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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K리거가 손흥민 후계자?' 18살 양민혁의 '만화급 스토리'...데뷔 4달 만에 토트넘 직행→한국 축구 역사로

스포츠뉴스

Lv.18

조회:9 | 2024-07-27 10:20

<img src="/data/image/img/zaPHYekOMlHwMD4j4ZTK.jpeg"> [사진] '괴물 고3' 양민혁의 프리미어리그 행선지가 공개됐다. 그는 곧 토트넘 홋스퍼에 합류하며 손흥민의 후계자가 될 예정이다. 공신력 높은 영국 현지 매체 모두 입 모아 며칠 내로 이적이 완료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금까지 한국 축구 역사상 고등학생 신분으로 프리미어리그 팀과 계약한 선수는 단 한 명도 없었다.&#160;<img src="/data/image/img/RBIil92zppXaN5bwJn3a.jpeg"> [OSEN=대구, 이석우 기자] 강원FC 양민혁 050 2024.05.26 / foto0307@osen.co.kr<img src="/data/image/img/qwpbV5qFIvGVMBSAgGfm.jpeg"> [사진] '괴물 고3' 양민혁의 프리미어리그 행선지가 공개됐다. 그는 곧 토트넘 홋스퍼에 합류하며 손흥민의 후계자가 될 예정이다. 공신력 높은 영국 현지 매체 모두 입 모아 며칠 내로 이적이 완료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금까지 한국 축구 역사상 고등학생 신분으로 프리미어리그 팀과 계약한 선수는 단 한 명도 없었다.&#160;[OSEN=고성환 기자] K리그 데뷔 4달 만에 토트넘 홋스퍼로 직행, 그리고 손흥민(32)의 후계자 임명. '슈퍼루키' 양민혁(18, 강원FC)이 만화 같은 이야기를 현실로 만들기 직전이다.양민혁이 토트넘으로 향한다.&nbsp;유럽 축구 이적 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채널을 통해&nbsp;&quot;토트넘이 강원FC의 2006년생 윙어 양민혁을 영입하는 거래를 마무리하고 있다. 곧 계약이 완료되며 메디컬 테스트가 진행될 것&quot;이라고 전했다.또한 그는 &quot;토트넘 스카우트들은 한국 공격수 양민혁이 미래를 위한 중요한 잠재력과 엄청난 재능을 갖고 있다고 믿는다. 그는 이제 토트넘과 계약할 예정이며 곧 메디컬 예약을 받는다. 양민혁은 1월까지 강원에 머문다. 서류들은 며칠 내로 준비될 것&quot;이라고 설명했다.공신력 높은 영국 'BBC'도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매체는 &quot;토트넘이 한국 윙어 양민혁 영입을 마무리하고 있다. 그는 7월 31일 한국의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 베스트 11과 토트넘이 맞붙을 때쯤 이적을 완료할 것으로 예상된다&quot;라고 밝혔다.'캡틴' 손흥민의 새로운 동료이자 후계자가 되는 양민혁이다.&nbsp;BBC는 &quot;한국 연령별 국가대표인 양민혁은 강원에서 24경기 7골을 넣었다. 지난 3월 K리그 최연소 득점 기록도 세웠다. 그는 이영표와 손흥민의 뒤를 이어 가장 최근에 토트넘으로&nbsp;합류하는&nbsp;한국인 선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quot;라고 덧붙였다.이외에도 영국 '풋볼 런던'과 '스카이 스포츠' 등 여러 매체가 양민혁이&nbsp;토트넘 이적에 근접했다고 전했다. 그는 일단 토트넘과 계약한 뒤 강원으로 재임대돼 2024시즌을 치를 예정이다. 그런 뒤 내년 1월 본격적으로 토트넘에 합류해 다음 행보를&nbsp;결정할 것으로 보인다.<img src="/data/image/img/ejsNrtOT9X1t91qbxtQF.jpeg"> [사진] '괴물 고3' 양민혁의 프리미어리그 행선지가 공개됐다. 그는 곧 토트넘 홋스퍼에 합류하며 손흥민의 후계자가 될 예정이다. 공신력 높은 영국 현지 매체 모두 입 모아 며칠 내로 이적이 완료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금까지 한국 축구 역사상 고등학생 신분으로 프리미어리그 팀과 계약한 선수는 단 한 명도 없었다.&#160;<img src="/data/image/img/YtyPl9c5zfDaGoDZDcdx.jpeg"> [사진] '괴물 고3' 양민혁의 프리미어리그 행선지가 공개됐다. 그는 곧 토트넘 홋스퍼에 합류하며 손흥민의 후계자가 될 예정이다. 공신력 높은 영국 현지 매체 모두 입 모아 며칠 내로 이적이 완료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금까지 한국 축구 역사상 고등학생 신분으로 프리미어리그 팀과 계약한 선수는 단 한 명도 없었다.&#160;양민혁은 그야말로 떡잎부터 달랐다. 엄밀히 말하면 지금도 떡잎이지만, 분명히 달랐다.&nbsp;그는&nbsp;지난해 12월 29일 준프로 신분으로 강원에 합류했고,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찼다. 양민혁은&nbsp;지금도 강릉제일고를 다니고 있는 고3 신분이지만, K리그1을 휩쓸고 있다. 경기를 보면 강원이 그에게&nbsp;양현준(셀틱)의 등번호 47번을 물려준 이유를 알 수 있다.양민혁은 프리시즌부터 윤정환 감독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나이에 걸맞지 않은 저돌적인 돌파와 과감한 드리블을&nbsp;자랑했다. 벌써 리그 24경기에서 7골 3도움을 몰아치며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달성했다. 나이를 떠나 K리그 최정상급 공격 자원이다.올 시즌 K리그 최고 히트 상품으로 떠오른 괴물 유망주 양민혁. 그 덕분에&nbsp;강원도 승승장구하고 있다. 물론 윤정환 감독의 뛰어난 지도력과 8골 6도움을 기록 중인 이상헌의 파괴력도 빼놓을 수 없다. 하지만&nbsp;양민혁이 없었다면 지난 시즌 가까스로 생존한 강원이 우승 경쟁을 펼치는 그림은 상상하기 어렵다.강원도 양민혁의&nbsp;활약을 높이 사 지난달 프로 계약까지&nbsp;체결했다. 2006년생 양민혁은 K리그 무대를 누빈 지 고작 3개월 만에 프로 신분으로 올라서게 됐다.&nbsp;준프로 신분은 1년 유지되지만, 강원이 6개월 빨리 선물을 안긴 셈.<img src="/data/image/img/oFN7eBUC29swa2wFU1vQ.jpeg"> [사진] '괴물 고3' 양민혁의 프리미어리그 행선지가 공개됐다. 그는 곧 토트넘 홋스퍼에 합류하며 손흥민의 후계자가 될 예정이다. 공신력 높은 영국 현지 매체 모두 입 모아 며칠 내로 이적이 완료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금까지 한국 축구 역사상 고등학생 신분으로 프리미어리그 팀과 계약한 선수는 단 한 명도 없었다.&#160;양민혁은 이미 모두가 인정하는&nbsp;'역대급 재능'이다. 시작부터 남달랐다. 그는 제주와 개막전부터&nbsp;출전하며&nbsp;강원 역대 최연소 출장 기록(만 17세 10개월 15일)을 세웠고, 데뷔 35초 만에 도움까지 작성했다.직접 골 맛을 보는 데도 오래 걸리지 않았다. 양민혁은&nbsp;2라운드 광주전에선 득점포를 가동하며 역사상&nbsp;두 번째 준프로 득점자에 이름을 올렸고,&nbsp;구단 역대 최연소 득점,&nbsp;K리그1 역대 최연소 득점 기록도 갈아치웠다.양민혁은 이후로도 슈팅과 드리블, 패스, 움직임 등 모든 면에서 18살이라고는 믿기 어려운 플레이를 펼쳤다. 4월부터 6월까지 3회 연속&nbsp;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휩쓸며 K리그1 새 역사를 쓰기도 했다. 측면을 휘젓는 모습을 보면 손흥민의 후계자로 기대를 모으기에 충분한 양민혁이다.<img src="/data/image/img/IRPLHNPkPhhmR4naqIws.jpeg"> [OSEN=대구, 이석우 기자] 강원FC 양민혁 087 2024.05.26 / foto0307@osen.co.kr<img src="/data/image/img/Ob2gpMl3xUVilG7wTAHz.jpeg"> [OSEN=대구, 이석우 기자] 강원FC 양민혁 017 2024.05.26 / foto0307@osen.co.kr데뷔 3개월 만에 프리미어리그(PL)&nbsp;이적설까지 등장했다. 지난달 영국 '팀 토크' 소속 프레이저 플레처 기자가 &quot;양민혁은 잉글랜드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18살인 그는 대한민국 최고 수준 재능 중 한 명&quot;이라고 전하며 처음으로 양민혁의 이름을 언급했다.단순한 루머가 아니었다.&nbsp;김병지 강원 대표가 공개적으로 양민혁의 PL 진출 임박을 발표했다. 그는 지난달 강원 구단 라이브 방송을 통해&nbsp;&quot;양민혁은 강원에서 성장해 더 큰 무대로 갈 수 있는 재능이다. 좋은 구단에서 오퍼가 오면 한국 축구와 본인의 꿈을 위해 달려갔으면 한다&quot;라고 응원했고, &quot;PL&nbsp;2~3개 빅클럽과 한국 선수 영입을 자주 하는 팀에서 연락이 왔다&quot;라고 밝혔다.김병지 대표는 양민혁의 행선지에 대해&nbsp;&quot;PL에서도&nbsp;상위권으로 분류되는 팀이고 내 생각으로는 전 세계적으로 20개 팀을 뽑으면 그 안에 들어갈 것 같은 구단&quot;이라며 &quot;웨스트햄은 빅클럽이 아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좋아하지만, 맨체스터 시티도 관심은 있었다. 토트넘도 관심이 있다. 스완지 시티도 있다&quot;라고 힌트를 남겼다.결과적으로 양민혁을 품는 팀은 토트넘이 되는 수순이다. 김병지 대표가&nbsp;25일 오전 &quot;대한민국에서 이 정도 소스 아는 기자분은 500명도 넘을 것이다. 팩트는 아직도 진행형이고, 90%~95%이다. 구단에서 보내고자 하는 곳이 있겠지만, 전제조건은 민혁이가 원하는 곳이어야 한다. 이적사가는 늘 그랬듯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오피셜, 나도 기다려진다&quot;라며 제동을 걸긴 했지만, 큰 틀에서 변화는 없을 가능성이 크다.<img src="/data/image/img/EWL13RjdDiDCKmvxm2ZZ.jpeg"> [사진] '괴물 고3' 양민혁의 프리미어리그 행선지가 공개됐다. 그는 곧 토트넘 홋스퍼에 합류하며 손흥민의 후계자가 될 예정이다. 공신력 높은 영국 현지 매체 모두 입 모아 며칠 내로 이적이 완료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금까지 한국 축구 역사상 고등학생 신분으로 프리미어리그 팀과 계약한 선수는 단 한 명도 없었다.&#160;양민혁은 곧바로 토트넘 1군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축구계 소식통은&nbsp;&quot;양민혁은 1군 계약 체결이 거의 마무리됐다. 따라서 우선 토트넘 1군에 합류할 예정&quot;이라며&nbsp;&quot;계약이 마무리되면 올 시즌까지 강원에서 뛰고 토트넘에서 뛸 예정&quot;이라고 설명했다.&nbsp;공교롭게도 양민혁은 오는 31일&nbsp;팀 K리그의 일원으로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과 맞대결을 치를 예정이다.&nbsp;그는 최종 득표율 20.8%로&nbsp;'쿠플영플' 투표에서 1위를 기록하며 토트넘전 출전 자격을 얻었다.며칠 내로 양민혁의 토트넘 이적이 공식 발표된다면 31일 경기가 사실상 입단식이 될 수 있다. 그로서는 자신이 둥지를 틀게 될 구단을 적으로 상대하면서 새로운 동료들과&nbsp;팬들에게 실력을 보여줄 기회인 셈. 손흥민과 맞대결도 더욱 뜨겁게 달아오르게 됐다.<img src="/data/image/img/cr8WFAfi4B97uucW1erm.png"> [사진] '괴물 고3' 양민혁의 프리미어리그 행선지가 공개됐다. 그는 곧 토트넘 홋스퍼에 합류하며 손흥민의 후계자가 될 예정이다. 공신력 높은 영국 현지 매체 모두 입 모아 며칠 내로 이적이 완료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금까지 한국 축구 역사상 고등학생 신분으로 프리미어리그 팀과 계약한 선수는 단 한 명도 없었다.&#160;한편 강김병지 대표는 오는 28일 혹은 29일 중으로 양민혁 이적과 관련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실 이 자리에서 양민혁의 행선지가 대대적으로 공개될 전망이었으나 영국 현지에서 먼저 보도가 흘러나오게 됐다. 물론 강원 측의 입장을 자세히 들어볼 수 있다는 점에선 여전히 기대를 모으고 있다.앞서 김병지 대표는&nbsp;&quot;양민혁을 성장시켜 좋은 구단으로 이적시킨다면 이슈가 되고, 한국에도 좋은 선수들이 많다는 사실이 알려질 것이다. 다른 유망주들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길이 열려 한국 축구도 발전하지 않을까 싶다. 양민혁 이적을 검토하게 된 배경&quot;이라며 양민혁의 해외 진출을 응원했다.<img src="/data/image/img/dWNPYY89fz6i1W51jGn7.jpeg"> [OSEN=수원월드컵경기장,박준형 기자]토트넘은 양민혁을 진지하게 손흥민의 후계자로 키울 것으로 기대된다. 당연히 손흥민으로 키워놓은 아시아 마케팅을 지키는 효과도 있겠지만, 진심으로 '선수' 양민혁을 원하지 않았다면 강원에서도 다른 선택을 내렸을 가능성이 크다. 김병지 대표는&nbsp;&quot;양민혁을 진심으로 원하는 팀으로 보내고 싶다.&nbsp;마케팅 차원에서 영입하려는 팀은 절대 안 된다&quot;라고 강조한 바 있다.이대로 양민혁이 토트넘 이적을 확정한다면 한국 축구 최초로 고등학생 신분으로 PL에 진출하는&nbsp;역사를 쓰게 된다. 지난해 여름엔 김지수가 고등학교 졸업 후 성남FC에서 반 시즌을 보내고 브렌트포드로 이적했지만, 1군에 입성하진 못했다. 양민혁은 김지수보다 반년 빠르게 PL로 이적하며 1군 무대를 노크할&nbsp;전망이다./finekosh@osen.co.kr[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퍼스 글로벌,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쿠팡플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