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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된 밥에 '에이전트' 뿌리기...수수료 '60억' 요구에 이적 무산 위기

스포츠뉴스

Lv.18

조회:8 | 2024-07-27 03:53

<img src="/data/image/img/9gF65MWl2GT02HTCeEEt.jpg">사진=atleticouniverse[포포투=이종관]아르템 도우비크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행이 무산될 위기다.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25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는 며칠 전 도우비크 이적에 합의했으나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발표되지는 않았다. 최종 세부 사항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제3자가 등장했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2023-24시즌 라리가 '득점왕' 도우비크는 현재 아틀레티코와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다. 자국 리그에서 두각을 드러낸 그는 2023-24시즌을 앞두고 지로나에 입단했고 41경기에 나서 25골 10도움을 기록하며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주드 벨링엄 등을 제치고 득점왕 자리에 올랐다. 또한 그의 활약에 힘입어 지로나 역시 구단 역사상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성공했다.동시에 알바로 모라타 매각을 고려 중이던 아틀레티코가 그에게 손을 내밀었고 이적이 확실시되는 상황이었다. 우크라이나 '스포르트'는 "아틀레티코는 지로나에 도우비크의 '바이아웃' 금액인 4,000유로(약 600억 원)을 지불하기로 합의했다. 며칠 안으로 도우비크에 대한 협상은 마무리될 것이다. 그는 아틀레티코에서 연간 350만 유로(약 52억 원)의 급여를 받게 된다"라고 보도했다.그러나 해당 보도가 있고 난지 몇 주가 지난 현재까지도 협상에 진척은 없었다. 개인 협상을 두고 에이전트 수수료에서 이견을 보이고 있기 때문. '문도 데포르티보'는 "현재 도우비크의 이적은 개인 협상 과정에서 발생한 에이전트 수수료에 대한 이견으로 지연되고 있다. 그리고 이를 이용해 AS로마가 그를 '하이재킹'하려고 시도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복수의 스페인 현지 매체에 따르면 도우비크의 에이전트는 수수료로 이적료 4,000유로의 10%에 달하는 금액인 400만 유로(약 60억 원)을 요구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img src="/data/image/img/QxyzVuAJ3g23sOxmPXzH.jpg">사진=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