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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마지막' 기회 주어졌다...'독일, 스페인, 사우디 제안 모두 거절'

스포츠뉴스

Lv.18

조회:10 | 2024-07-27 02:35

<img src="/data/image/img/cIyBQTXENNRZoAXyuUuW.jpg">사진=게티이미지[포포투=이종관]아스널은 파비우 비에이라를 향한 모든 제안을 거절했다.영국 'TBR 풋볼'은 25일(한국시간)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비에이라에 대한 4개국 구단의 문의를 거부했다"라고 전했다.2000년생, 포르투갈 국적의 미드필더 비에이라가 아스널 유니폼을 입은 것은 지난 2022-23시즌이었다. '거상' 포르투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1군 무대로 콜업된 2020년부터 팀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하며 '빅클럽'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그리고 아스널은 '빅리그' 경험이 없는 그에게 무려 3,500만 유로(약 519억 원)을 투자하며 미래를 그렸다.그러나 활약은 기대 이하였다. 아르테타 감독의 신임을 얻으며 출전 시간을 보장받았으나 높은 '빅리그'의 벽을 넘기엔 역부족이었다. 2022-23시즌 최종 기록은 33경기 2골 6도움.2023-24시즌은 기회조차 받지 못했다. 시즌 초반까지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재기에 성공하는 듯했으나 사타구니 부상을 당하며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이후 약 3달간의 재활을 마치고 팀에 복귀했으나 그를 위한 자리는 없었다. 2023-24시즌 최종 기록은 17경기 2골 3도움.좀처럼 1군 무대에서 자리 잡지 못하고 있는 비에이라. 사실상 마지막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매체는 "현재 에밀 스미스 로우가 풀럼으로 향할 것이 유력하기 때문에 같은 포지션의 다른 선수들에게도 활약할 기회가 생겼다. 비에이라 역시 자신의 진정한 잠재력을 보여줄 기회를 얻게 됐다"라고 보도했다.이어 "아스널은 이번 여름 비에이라를 향한 여러 가지 문의들을 거부했다.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사우디아라비아 등 복수의 구단들이 그에게 드러냈다. 그러나 아르테타 감독은 그가 이번 시즌 아스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기를 크게 기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img src="/data/image/img/Xl4R5tpsMhVOGpZmB7kT.jpg">사진=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