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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한 홍명보, 입 열었다…손흥민 언급 내용 보니

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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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16 | 2024-07-26 07:01

<img src="/data/image/img/VlqbJ6syqTkGhvb7JUHP.jpg">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25일 오전 외국인 코치 선임 및 유럽파 선수 면담을 위한 유럽 출장을 마친 뒤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한 모습. /2024.07.25. /뉴스1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유럽 출장을 마치고 귀국해 &quot;선수들과 좋은 얘길 나눴다&quot;고 밝혔다.외국인 코치 선임과 해외파 선수 면담을 위해 유럽에 갔던 홍명보 감독이 2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홍 감독은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quot;유럽 출장을 잘 마무리했다&quot;며 &quot;(이번 일정으로) 충분히 좋은 느낌을 받았다&quot;고 했다.홍 감독은 유럽에서 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 등과 면담했지만 말을 아꼈다. 그는 &quot;선수들과 좋은 얘길 많이 했다&quot;며 &quot;선수단 의견을 잘 반영하도록 할 것&quot;이라고 밝혔다.<img src="/data/image/img/mQduiKr8SmFYH7uifGqi.jpg">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지난달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6차전 한국과 중국의 경기에서 1대 0 승리 후 관중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4.06.11. /뉴스1 지난 15일 출국했던 홍 감독은 스페인과 포르투갈 등에 방문해 외국인 코치들과 만나 면접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일정 중간중간 손흥민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재성(마인츠), 황인범(즈베즈다), 설영우(즈베즈다) 등 해외파 선수들을 찾아가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특히 홍 감독은 대표팀 주장 손흥민과 1시간가량 대화를 나눴다. 그는 출장에 동행한 대한축구협회(KFA) 직원까지 물리고 손흥민과 독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KFA 측은 &quot;두 사람이 무슨 얘길 나눴는진 이후 감독님이나 손흥민 선수가 밝힐 기회가 있을 것&quot;이라고 했다.홍 감독의 귀국길에는 축구 팬들이 많이 몰리지 않아 비교적 한산했다. 다만 한 유튜버가 홍 감독에게 카메라를 들이대며 비난 목소리를 높이다가 경호원에게 제지받는 소란이 있었다.KFA와 홍명보 감독은 오는 29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대표팀 감독 취임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 홍 감독은 이 자리에서 함께 일할 외국인 코치는 누구인지, 손흥민과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 등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