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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락하는 토트넘 포스텍호...'주장' 손흥민 말려도 '이적설' 로메로 벤탄쿠르는 인성질..."나 떠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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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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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53 | 2025-04-04 23:28

<img src="/data/image/img/FhEMplY5xE0hJNeovT6f.jpg"></br>[OSEN=이인환 기자] &quot;아, 난 나가면 그만이야&quot;.토트넘은&nbsp;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3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첼시에 0-1로 패배했다.&nbsp;&nbsp;연패에 빠진 토트넘은 승점 34점(10승 4무 16패)으로 리그 14위에 머물렀다. 어느덧 첼시 원정 8경기 연속 무승이다.&nbsp;토트넘이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승리한 건 2018년 4월이 마지막이다. 이후로는 2무 6패에 그치고 있다. 무엇보다 1977년 이후 처음으로&nbsp;30경기에서 16패를 기록하는 굴욕을 썼다. 특히 엔지 포스테코글루&nbsp;감독은 토트넘 부임 이후 첼시를 만나 4전 전패를 기록하게 됐다.포스테코글루 감독은&nbsp;첼시를 상대로&nbsp;단 1점의 승점도 따내지 못하고 있다. 토트넘 역사상 리그에서 첼시를 4번 만나 모두 패한 감독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최초다.&nbsp;반면 첼시는&nbsp;토트넘을 상대로 리그 4연승을 거두면서 '천적'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순위표에서도&nbsp;승점 52점(15승 7무 8패)을 기록, 맨체스터 시티(52점)를 밀어내고 4위까지&nbsp;올라섰다.&nbsp;치열한 '런던 더비'답게 경기 도중 양 팀 선수단의&nbsp;몸싸움이 발생하기도 했다. 전반 막판 첼시 리바위 콜윌이 토트넘 미키 반 더 벤에게 반칙을 범했다. 그러나 콜윌은 주심에게 항의하며 공을 뒤로 숨겼고, 토트넘 선수들에게 내주지 않았다.</br><img src="/data/image/img/iXowZnfV3X2lPOAReW5a.jpg"></br>그러자&nbsp;토트넘 부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가&nbsp;공을 뺏으려다 콜윌을 넘어뜨렸다. 이를 본 첼시 트레보 찰로바가 달려들며&nbsp;몸싸움까지 이어졌다.&nbsp;양 팀의 충돌은 잠시 후 겨우 가라앉았고, 주심은&nbsp;로메로와 찰로바에게 옐로카드를 줬다.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사건이 일단락되는가 싶었지만, 갑자기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찰로바의 유니폼을 붙잡고 다시 감정적으로 말싸움을 주고받았다.&nbsp;주장 손흥민이 급하게 벤탄쿠르를&nbsp;잡아당기며 멈추라고 했으나 소용없었다. 벤탄쿠르와 찰로바는 조금씩 멀어지면서도 끝까지 설전을 이어갔다.'풋볼 런던'은&nbsp;&quot;전반 종료 직전 대규모 몸싸움이 벌어졌다. 사건의 발단은 콜윌과 반 더 벤의 충돌이었다. 콜윌은 상대의 역습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반 더 벤과 부딪혔고, 이로 인해 토트넘은 전반 종료 직전 빠른 역습 기회를 놓쳤다&quot;라며 &quot;이후 벤탄쿠르가 찰로바의 유니폼을 잡아끌며 두 번째 설전이 벌어졌고, 양 선수는 멀리서 거친 말을 주고받았다&quot;라고 전했다.&nbsp;밀리던 토트넘 입장에서는 절대 싸울 이유가 없던 상황. 주장 손흥민이 벤탄쿠르와 다른 선수들을 말렸으나 싸운 것 자체가 문제다. 당연히 안 그래도 좋던 상황의 토트넘은 추가 징계마저 나올 확률이 매우 높아진 상황이다.</br><img src="/data/image/img/35nhPogUC7b8c3I91UYC.jpg"></br>결국 토트넘과 첼시 둘 다 FA 징계를 피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키스 해킷&nbsp;전 프로경기심판기구(PGMOL) 회장은&nbsp;'토트넘 뉴스'를 통해 &quot;두 클럽 모두 선수들을 통제하지 못한 것에 대해 FA로부터 기소될 것&quot;이라고 주장했다.토트넘 뉴스는 &quot;토트넘은 올 시즌 리그 30경기 중 16경기를 패했다. 이는 오직 하위 4팀보다만 더 나은 끔찍한&nbsp;기록이다. 게다가 이번 사건으로 벌금 징계까지 받을 가능성이 크다. 시즌이 빨리 끝나길 바라는 다니엘 레비 회장과 포스테코글루에게 나쁜 소식이 계속 추가되고 있다&quot;라고 전했다.주장이 말리는 상황서도 감정을 주체 못할 정도로 흥분했다는 것 자체가 현 토트넘이 얼마나 팀적으로 흔들리는 팀인지를 모여주는 것이다. 특히 로메로와 벤탄쿠르 모두 타 팀의 러브콜을 받는 상황이라는 것이 의미심장하다.&nbsp;&nbsp;/mcadoo@osen.co.kr[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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