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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책성 2군행’ 감독이 공개 경고했는데…포구 실수, 중계 실수, 기록되지 않은 실책 ‘자멸’ 왜 이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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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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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50 | 2025-04-05 01:19

<img src="/data/image/img/C1dAwHXuDBu7b2n8dmu4.jpg"></br>  [OSEN=잠실, 이대선 기자] 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송승기, KIA는 양현종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1회말 2사 1루에서 KIA 최원준이 LG 문보경의 타구를 놓치고 있다. 2025.04.04 /sunday@osen.co.kr[OSEN=잠실, 한용섭 기자]&nbsp;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4일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에 2-8 역전패를 당했다. 느슨한 플레이를 두고 감독의 공개 메시지가 있었음에도 아쉬운 실책성 플레이로 동점을 허용하며 경기 흐름을 내줬다. 뼈아픈 역전패였다.&nbsp;이범호 감독은 4일 LG전을 앞두고&nbsp;선수단을 향해 공개적으로 &lsquo;경고성 메시지&rsquo;를 보냈다. KIA는 이날 내야수 홍종표를 2군으로 내려보내고, 투수 김건국을 1군에 콜업했다.&nbsp;이 감독은 엔트리 변화에 대해 &ldquo;투수가 원래 14명이었는데, 13명이라 불렀다. (박)찬호가 들어오는 내일 바꾸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제 플레이하는 것에서 모습이 별로 안 좋았던 것 같다. 지금 이 어려운 시기에 다들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데, 선수들한테도 좀 그런 부분에서 얘기를 해 주고 싶기도 했다. 어려울 때 다같이 도와서, 다같이 열심히 하는 상황에서&nbsp;좀 더 분발해줬으면 하는 바람이었는데, 그렇지 못한 게 좀 보여서 교체했다&rdquo;고 설명했다.&nbsp;전날(3일) 광주 삼성전에서 홍종표의 플레이에서 절실함이나 투지가 보이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문책성 2군행이었다. 홍종표는 올 시즌 7경기에 출장해 타율 7푼1리(14타수 1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br><img src="/data/image/img/tsGZcCwWfqApcDyL0n0K.jpg"></br>  [OSEN=잠실, 이대선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KIA 타이거즈를 꺾고 맞대결 8연패에서 벗어났다.&#160;LG는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160;2025 KBO리그&#160;KIA와 경기에서 8-2로 승리했다. LG는 지난해 6월 20일부터 이어진 KIA전 8연패 사슬을 끊어냈다.경기 종료 후 KIA 선수들이 경기장을 나가고 있다. 2025.04.04 /sunday@osen.co.krKIA는 이우성(좌익수) 위즈덤(1루수) 나성범(우익수) 최형우(지명타자) 변우혁(3루수) 한준수(포수) 최원준(중견수) 김규성(유격수) 서건창(2루수)이 선발 라인업으로 출장했다.1회초 상대 선발 송승기를 공략해 2점을 먼저 뽑았다. 데뷔 첫 리드오프로 출장한 이우성이 우전 안타로 출루했고, 1사 후 나성범이 볼넷을 골라 나갔다. 최형우의 1루수 땅볼로 아웃으로 2사 2루와 3루가 됐다.&nbsp;전날 나홀로 3타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끈 변우혁이 좌전 적시타를 때려 2-0으로 앞서 나갔다.&nbsp;기선을 제압했고, 지난해부터 이어온 LG전 8연승 기운이 올해도 이어지는 듯 했다.&nbsp;</br><img src="/data/image/img/FUxW4CNd1qaiJSuybWl8.jpg"></br>  [OSEN=잠실, 이대선 기자] 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송승기, KIA는 양현종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1회초 2사 2,3루에서 KIA 변우혁이 좌전 2타점 적시타를 치고 환호하고 있다. 2025.04.04 /sunday@osen.co.kr그러나 1회말 곧바로 실책성 플레이로 흐름을 내줬다. 아쉬운 수비가 이어졌다.&nbsp;선발 양현종은 2아웃을 잡고 최근 4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린 오스틴을 볼넷으로 내보냈다.&nbsp;이어 문보경이 친 타구는 중견수 머리 위로 날아갔다. 최원준이 뒤로 향하며 잡는 듯 했으나, 글러브에 맞고 뒤로 튕겨나갔다. 1루주자 오스틴이 득점했다. 타구가 뻗기는 했지만, 중견수라면 잡아줘야 할 타구였다. 기록은 1타점 2루타가 됐다.&nbsp;중계 플레이에서도 실수가 있었다. 중견수가 던진 공을 받아 유격수가 홈으로 송구했는데, 포수가 잡다가 떨어뜨렸다. 2루타를 친 문보경이 홈 송구 때 3루를 노리다, 2루와 3루 사이에 멈추며 협살에 걸릴 뻔 했다. 그런데 포수가 공을 놓치고 다시 잡느라 문보경이 3루까지 진루했다. 이것도 실책으로 기록되지는 않았다.&nbsp;</br><img src="/data/image/img/yNF4zBUdxjavc9WuTCYm.jpg"></br>  [OSEN=잠실, 이대선 기자] 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송승기, KIA는 양현종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1회말 무사에서 KIA 선발투수 양현종이 역투하고 있다. 2025.04.04 /sunday@osen.co.kr2사 3루에서 김현수가 중전 적시타를 때려 2-2 동점을 만들었다.&nbsp;최원준이 잡았더라면 한 점도 안주고 끝났을 터. 중계 플레이에서도 실수가 없었다면 1점으로 막을 수 있었다.&nbsp;LG의 탄탄한 수비가 위기에서 호수비로 투수들을 지원사격한 것과 대조됐다.&nbsp;1회가 끝나고 2-2 동점이지만, 분위기는 LG로 살짝 기울어졌다. KIA는 2회 2사 1,2루, 3회 1사 1,2루, 4회 2사 1,2루, 6회 2사 1,2루, 7회 무사 2루 찬스에서 한 방이 터지지 않았다. 2-4로 뒤진 7회말 불펜 이준영이 볼넷 3개로 무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고&nbsp;4점을 내주며 패색이 짙었다.&nbsp;/orange@osen.co.kr</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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