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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과 뛴다' 18살 양민혁, EPL 토트넘 이적 임박→메디컬 테스트 남았다... '내년 1월' 합류 유력

스포츠뉴스

Lv.18

조회:10 | 2024-07-25 20:13

<img src="/data/image/img/icE1WzvZFeewIJm4us8x.jpg">양민혁.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039;고등학생 특급&#039; 양민혁(18·강원FC)이 유럽무대 진출을 앞두고 있다. 그것도 &#039;캡틴&#039; 손흥민(32)이 뛰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이적에 임박했다.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4일(한국시간) &quot;토트넘이 강원FC의 2006년생 윙어인 양민혁의 영입에 가까워졌다. 계약이 완료되고 메디컬 테스트도 진행될 것&quot;이라며 &quot;토트넘 스카우트들은 한국 공격수 양민혁이 미래를 위한 중요한 잠재력, 또 엄청난 재능을 가지고 있다고 믿는다&quot;고 전했다. 양민혁의 토트넘 합류 시기는 내년 1월이 될 전망이다. 올해까지는 강원에서 뛴다. 로마노는 &quot;양민혁은 내년 1월까지 강원FC에 머물 예정이다. 서류도 완료될 것&quot;이라고 강조했다.또 다른 현지 언론들도 토트넘의 양민혁 영입 소식을 앞다퉈 보도했다.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폴 오프 기자는 자신의 SNS를 통해 &quot;토트넘이 양민혁과 협상 중&quot;이라고 밝혔다. 영국 풋볼 런던 소속 토트넘 기자 알레스디어 골드 기자도 &quot;토트넘이 양민혁 영입에 근접했다. 양민혁은 K리그 시즌을 마치고 1월에 합류할 것&quot;이라고 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역시 토트넘의 양민혁 영입 소식을 전했다.양민혁은 올해 K리그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다. 2024시즌 리그 24경기에서 동 3도움을 올리는 등 데뷔시즌부터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작성했다. 어린 나이에도 팀 주전을 넘어 리그 정상급 공격 자원으로 꼽힌다. 강원도 양민혁의 활약을 인정하고 일찍이 프로 계약을 진행했다. 양민혁은 지난 해 12월 준프로 신분으로 강원에 입단했다. 올해까지 준프로 자격으로 뛰는 것이었지만, 강원은 지난 18일 6개월 앞당겨 양민혁과 프로 계약을 맺었다. 더 나아가 해외진출도 유력해 보인다.<img src="/data/image/img/NBR09MIbAXS1C26AHmqX.jpg">양민혁의 골 세리머니.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지난 달 김병지 강원 대표이사는 팀 공격수 양민혁이 EPL 구단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고 밝혀 큰 화제가 됐다. 당시 김병지 대표는 강원 구단 라이브 방송에 출연해 &quot;(양민혁에게 관심을 보인 팀들이) 2~3개의 빅클럽이었다. 한국 선수를 많이 데려간 팀도 있었다. 해외 에이전트들이 양민혁을 보고 간 것은 사실이고, EPL 팀도 분명히 맞다&quot;고 언급했다.당시 양민혁의 에이전트 김동완 아레스 스포츠 대표도 김병지 대표와 전화 연결을 통해 &quot;EPL 팀이 가장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상위권에서 경쟁하는 팀&quot;이라며 &quot;영입을 원하는 구단은 7월 내로 협상이 마무리되기를 원한다&quot;고 말했다. 다만 이적팀에 대해 궁금증이 많았는데, 내년부터 토트넘에서 유럽 커리어를 쌓을 예정이다.내년 1월 양민혁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으면 손흥민과도 함께 뛴다. 앞서 양민혁은 지난 1일 인천유나이티드전을 마치고 &quot;(이적설에 대해) 기쁘게 생각하지만 아직 이뤄진 일이 아니기 때문에 크게 생각하고 있지 않다&quot;며 &quot;윤정환 팀 감독님도 이적설에 대해선 얘기조차 안 하고 있다. 저도 생각을 안 하고 있기 때문에 최대한 강원에서의 활약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고, 그렇게 행동하고 플레이하는 것 같다&quot;고 침착함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