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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적 공방 논란' 허웅, 다음 시즌 출전 이상 무?...국가대표 유지 여부는 '미지수'

스포츠뉴스

Lv.18

조회:10 | 2024-07-25 06:11

<img src="/data/image/img/KnaJITPvZZV7BKfdAoMn.jpg">지난 4월&#160; '2023-2024시즌 정관장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허웅(MHN스포츠 이준 기자) 전 연인 A씨와의 법적 공방으로 입방아에 오른 허웅(부산 KCC)이&#160;오는 10월 19일 개막하는 2024-2025시즌 KBL 정규리그에서 뛰는 모습을 볼&#160;수 있을 전망이다.KCC&#160;구단 관계자는 MHN스포츠와의 통화에서 "당연히 뛸 수 있다"면서 팀 훈련에 합류하지 못한 것은 "단체 훈련을 하기에는 몸 상태가 안 올라왔다"고 설명했다.또한 "지금 소집돼서 개인 운동하는 선수는 허웅 선수 말고도 몇 명 더 있다"고 강조했다.앞서 허웅은 지난달 26일 협박·스토킹 등의 혐의로 전 여자친구인 A 씨를 고소했다. A씨의 법률대리인은 지난 15일 공식입장문을 통해&#160;허웅을 강간상해 혐의 등으로 맞고소한 사실을 알렸다.&#160;허웅이 속한 KCC는 지난 15일 여름 팀 훈련을 시작했으나, 허웅은 팀 훈련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일각에서는 의문을 제기했다.<img src="/data/image/img/zUNlSUd1TjpkkQhB9A42.jpg">부산 KCC 허웅이 같은 상황에서&#160;허웅의 국가대표 자격 유지는&#160;미지수이다. 허웅은&#160;2018년 열린&#160;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농구 남자 5x5 종목에 참가해 동메달을 차지했으며,&#160;2022년 2월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아시아 예선 남자농구 국가대표에 선발된 바&#160;있다.본지는 허웅의 국가대표 자격에 관해&#160;대한농구협회(KBA)에 답변을 듣고자 했으나 KBA 관계자는 통화에서 "담당자 출장 중"이라고 답했다.&#160;다른 종목인 축구의 경우 황의조(노팅엄 포레스트)는 불법 촬영 혐의로 수사가 진행 중이다. 아직 수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으나&#160;대한축구협회(KFA)는 황의조를&#160;국가대표로&#160;선발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이외에도 경기 중 일어난 일이 아닌 논란으로&#160;운동 선수 커리어에&#160;영향을 주는 사례는 다양하다.&#160;이강인(파리 생제르망)은 지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160;국가대표 주장&#160;손흥민(토트넘)과의 &#39;하극상&#39; 논란이 불거지면서 일부 네티즌들은&#160;이강인의 국가대표 자격 유지에 대해 반대 입장을 내비쳤다.<img src="/data/image/img/KzKslA6L0dNve3xJXyO6.jpg">지난달 중국과의 월드컵 2차 예선 경기에서 득점 후 손흥민(왼쪽)에게 안기는 이강인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시 황선홍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은 지난 3월&#160;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 이강인을 포함시키자&#160;홍준표 대구시장은&#160;자신의 온라인 정치 커뮤니티&#160;&#39;청년의 꿈&#39;에 "당분간 국대경기는 안봐야겠네요"라고 말하기도 했다.이강인은 같은달&#160;26일&#160;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예선 태국전에서 후반 9분 손흥민에게 넘긴 패스가 골망을 흔들자 손흥민과 격하게 포옹하며 논란을 잠재웠다.프로야구에서는 김진성(LG 트윈스)이&#160;평균자책 3.89, 승수 1 삼진 43회 등을 기록해 준수한 성적을 보여줬음에도 불구하고 교체에 대한 불만을 나타낸 욕설 논란이 불거지자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이에 대해 염경엽 LG&#160;감독은 지난&#160;23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KBO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감독으로서&#160;아쉬운 점도 있지만, 팀의 원칙을 어길 수 없어 그런 결정을 했다"며 "(1군)콜업 시기는 정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사진=KBL,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