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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남아주라' 아스널 간청도 소용 없었다...'18경기 32골' FW와 '이별' 엔딩

스포츠뉴스

Lv.18

조회:10 | 2024-07-24 17:05

<img src="/data/image/img/gSI005xJTvOMx50IX7M8.jpg">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SNS<img src="/data/image/img/WUjyMmaOflMgKeVWQOM6.jpg">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SNS[포포투=한유철]아스널이 치도 오비 마르틴과 이별했다.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아스널은 오비 마틴과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지 않을 것이며 그를 자유계약(FA)으로 떠나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치도 오비는 곧 자신의 새 클럽을 찾을 것이다"라고 전했다.축구 통계 매체 &#39;트랜스퍼마크트&#39; 역시 24일 "아스널은 유망한 스트라이커인 치도 오비가 팀을 떠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는 곧 자신의 새 클럽을 결정할 것이다.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및 바이에른 뮌헨이 유력한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라고 밝혔다.치도 오비는 덴마크 국적의 유망한 스트라이커다. 16세의 어린 나이에도 188cm라는 완성형 피지컬을 지니고 있으며 신체적인 능력을 활용해 동 나이대에선 범접할 수 없는 존재감을 뿜어내고 있다. 아프리카 태생으로 쫄깃한 움직임과 부드러운 몸놀림을 갖고 있으며 큰 키에도 불구하고 스피드도 빠르다. 스트라이커가 주 포지션이며 최대 강점은 골 결정력이다.덴마크 리그의 코펜하겐에서 성장한 그는 2022년 아스널에 합류했다. 곧바로 두각을 나타냈다. 2023-24시즌 U-18 프리미어리그에서만 18경기 32골 3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엄청난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덴마크 연령별 대표팀에서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2023년 8월, 노르웨이 U-16과의 친선 경기에서 U-17 대표팀 데뷔전을 치른 치도. 69분을 소화했음에도 무려 4골을 터뜨리며 팀의 6-2 대승을 이끌었다. 2024 유럽축구연맹(UEFA) U-17 유로에선 덴마크 대표로 출전해 5경기 2골을 넣으며 팀의 8강 진출을 이끌었다.아스널은 치도 오비와 새로운 계약을 맺고자 했다. 이들은 여러 차례 퇴짜를 맞았지만, 금액을 높여 재차 제안을 했다. 로마노는 7월 초 "아스널은 치도 오비를 팀에 남기기 위해 금액을 높여 새로운 계약을 제안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그의 잔류를 밀어붙이고 있다. 아직 아무런 합의도 이뤄지지 않았다. 이별 결정 여부는 치도 오비에게 달려 있다"라고 밝혔다.아스널의 간청에도 치도 오비는 설득되지 않았다. 그는 아스널과 이별을 택했다. FA로 풀린 치도 오비. 현재 맨유와 뮌헨의 관심을 받고 있다.<img src="/data/image/img/nohVIOmwdlvy3MfBXv0L.jpg">사진=트랜스퍼마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