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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저를 완전히 엉뚱한 곳에 기용했습니다"...'탈맨유' 대표 MF의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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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Lv.18

조회:61 | 2025-04-04 10:46

<img src="/data/image/img/UYCzg49rHCtST12883x1.jpg"></br>사진=게티이미지[포포투=이종관]스콧 맥토미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을 회상했다.영국 '팀토크'는 4일(한국시간) "맥토미니는 맨유에서 잘못된 평가를 받았다고 느꼈으며, 더 많은 트로피를 차지하고자 하는 야망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라고 전했다.1996년생의 맥토미니는 커리어 모든 순간을 맨유에서만 보내온 &#39;원클럽맨&#39;이었다. 맨유 &#39;성골 유스&#39; 출신인 그는 지난 2017년에 프로 무대에 데뷔했고 꾸준히 출전 기회를 늘려가며 주전으로 자리매김했다.그러나 2021-22시즌을 기점으로 경기력이 저하되기 시작했다. 별다른 대체 자원이 없었던 탓에 대부분의 경기에 선발 출전했으나 기대 이하의 경기력으로 팬들의 비판을 받았다. 또한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새롭게 부임한 2022-23시즌엔 카세미루,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이 영입되며 벤치로 밀려났고, 2023-24시즌 역시 10골을 기록하며 뛰어난 득점력을 보여줬으나 경기력에 대한 의문은 여전히 풀지 못했다.결국 올 시즌을 끝으로 맨유를 떠나 나폴리로 향했다. 이적료는 3,050만 유로(약 450억 원). 최근 경기력을 고려한다면 나쁘지 않은 수준의 이적료였으나 일각에서는 &#39;성골 유스&#39; 출신의 미드필더를 떠나보냈다는데에 큰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이탈리아 무대에서 새롭게 커리어를 시작한 맥토미니. 압도적인 활약으로 이탈리아 무대를 정복 중이다. 올 시즌 현재까지 기록은 31경기 7골 4도움. 그의 활약에 힘입어 나폴리 역시 인터밀란에 이어 리그 2위를 달리며 2년 만에 우승에 도전 중이다.'탈맨유' 효과를 제대로 보고 있는 그. 맨유 시절을 회상해 화제다. 맥토미니는 영국 '디 애슬래틱'과의 인터뷰에서 "처음 맨유 1군에 들어갔을 때, 내가 뛰는 포지션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받았다. 내 강점은 박스 안으로 들어가서 골을 넣는 것이었다. 하지만 나는 주로 수비형 미드필더나 센터백으로 활용됐다"라고 말했다.이어 "하지만 내가 뛰는 곳은 맨유였다. 모든 준비가 되어있어야 하는 팀이다. 그래서 항상 배우고자 노력한다. 나는 더 많이 승리하고 싶고, 더 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싶다"라고 덧붙였다.</br><img src="/data/image/img/klVOUcX86IStWdOmYCMm.jpg"></br>사진=게티이미지</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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