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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저기까지 날려? 샷건 쏘는 줄” 오타니 144m 초대형 홈런 대폭발, 감독

스포츠뉴스

Lv.18

조회:12 | 2024-07-23 17:53

<img src="/data/image/img/2TAFF6PitHmgkZzxV0dU.jpg"> [사진]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img src="/data/image/img/hZ7RaWKFkwjMGhaQVZAu.jpg"> [사진]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OSEN=이후광 기자] &lsquo;슈퍼스타&rsquo; 오타니 쇼헤이(30&middot;LA 다저스)가 또 한 번 엄청난 스윙으로 큰일을 냈다.&nbsp;오타니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 3연전 3차전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 1볼넷으로 활약하며 팀의 보스턴 3연전 스윕을 이끌었다.&nbsp;홈런은 세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5-2로 앞선 5회말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달아나는 중월 솔로홈런을 쏘아 올린 것. 보스턴 선발 커터 크로포드 상대 2B-1S 유리한 카운트에서 4구째 가운데로 몰린 85.9마일(138km) 커터를 제대로 받아쳐 비거리 473피트(144m) 대형 홈런으로 연결했다. 타구 속도도 116.7마일(187km)에 달했다.&nbsp;오타니는 14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전 이후 4경기 만에 시즌 30번째 홈런을 신고하며 메이저리그 4시즌 연속 30홈런 금자탑을 세웠다. 아울러 이는 앞서 오스틴 반스의 솔로홈런에 이은 다저스의 연속타자 홈런이었다.&nbsp;경기 후 오타니의 홈런 비거리에 사령탑과 동료들 모두 경악을 금치 못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ldquo;오타니는 놀라움을 멈추지 않게 한다. 홈런 타구가 얼마나 멀리 갔는지, 얼마나 강하게 날아갔는지 보면 그렇게 치는 거 자체를 상상하기 어렵다. 오타니는 사람들이 가지 않는 곳을 가고 있다. 상당히 인상적이다&rdquo;라고 박수를 보냈다.&nbsp;MLB.com은 &ldquo;오타니는 장외 홈런에&nbsp;실패했지만, 우중간 정자를 넘어 중앙 담장의 광장까지 타구를 보냈다. 2015년부터 스탯캐스트 시대가 열린 가운데 오타니의 비거리 473피트는 다저스타디움 기준 2015년 5월 지안카를로 스탠튼의 475피트 다음으로 긴 수치다&rdquo;라고 설명했다. 오타니는 지난달 18일 투수들의 무덤이라 불리는 쿠어스필드에서 476피트짜리 홈런을 날리기도 했다. &nbsp;<img src="/data/image/img/md36dDOXThHIslAiUvi7.jpg"> [사진]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2루수 개빈 럭스는 &ldquo;오타니와 함께라면 더 이상 놀랄 일이 없다. 오늘은 그가 방망이로 샷건을 쏘는 것처럼 보였다. 오타니는 모든 면에서 특별한 선수다. 난 내년에 그가 투구를 하는 것도 기대를 하고 있다. 그는 특별하다&rdquo;라고 경의를 표했다.&nbsp;다저스의 리빙 레전드로 불리는 클레이튼 커쇼도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이래 오타니 같은 선수를&nbsp;지금껏 본적이 없다고 털어놨다. 커쇼는 &ldquo;17년 동안 오타니의 홈런이 떨어진 곳으로&nbsp;타구를 날린 선수를 보지 못했다. 정말 놀랍다&rdquo;라고 혀를 내둘렀다.&nbsp;오타니는 이날 현지 취재진의 장외홈런 욕심이 없냐는 질문에 &ldquo;내가 희망하는 바 중에 하나다. 앞으로 장외홈런을 칠 수 있는 기회가 훨씬 많이 생길 거로 본다. 나 또한 기대가 된다&rdquo;라고 설렘을 표현했다.&nbsp;한편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다저스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 보스턴을 9-6으로 꺾고 인터리그 3연전 스윕을 이뤄냈다. 시즌 59승 41패다.&nbsp;/backlight@osen.co.kr<img src="/data/image/img/Rz3WcXF72RTfgzYiRsyB.jpg"> [사진]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