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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성, "이회택 선생님 이야기는 이 사태를 바라보는 안타까움 정도로 받아들여야"... "문제의 본질은 협회에 있다"
스포츠뉴스
Lv.18
조회:9 | 2024-07-22 14:46
<img src="/data/image/img/PWZ6ohKWZO8LEWC2hZ6p.jpg"></br> [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홍명보(55)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을 두고 이회택(77) OB 축구회장의 발언이 화제가 되자, 박문성(49) 해설위원이 이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축구 국가대표팀의 감독 선임 과정을 둘러싼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는 가운데 지난 17일 이에 대한 이회택 OB 회장의 발언이 전해지며 큰 파장을 일으켰다.</br><img src="/data/image/img/yCBH7geuWxjmsLBC3ly8.jpg"></br>뉴시스의 18일 보도에 따르면 이회택 회장은 "감독 선임 과정에 어느 정도 문제가 있었다는 데 동의한다. 하지만, 홍명보 감독은 축구인들로 꾸려진 전력강화위원회가 뽑은 지도자이다. 박지성, 박주호 등의 후배들이 여기저기에서 너무 비판하는 소리만 내고 있다"라고 지적했다.이어 "박지성, 박주호의 발언을 영상 등을 통해 직접 봤다. 나름대로 일리가 있는 지적이라고 생각한다.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팬들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수준까지 확실히 고쳐지도록 대한축구협회(KFA)가 뼈를 깎는 노력을 해야 한다"라고 전했다.</br><img src="/data/image/img/eOKtgucKuYstK48b2vTL.jpg"></br>그러면서도 "홍명보 감독이 잘한 것도 있고 잘못한 것도 있다. 그래도 후배들이 마치 나쁜 놈처럼 표현할 정도로 그릇된 사람은 아니다"라며 "협회 직원들, 축구인 모두가 반성하고 되돌아봐야 한다. 혼란한 시기 국민에게 희망과 기쁨을 주기 위해 축구계라도 하나로 뭉쳐야 한다. 일단 홍명보 감독이 선임됐다. 이미 선임된 감독이기에 그를 믿고 맡겨야 한다"라고 힘주어 말했다.해당 발언은 박주호, 박지성, 이영표, 이동국 등 전현직 국가대표 선수들이 나서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을 둘러싼 절차의 적합성 및 과정의 공정성을 지적한 내용과는 사뭇 대비되는 이야기이다.</br><img src="/data/image/img/WULFe3LZd5DmNNUpwSbT.jpg"></br>이를 두고 축구 팬들의 갑론을박이 계속되자, 박주호는 지난 18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아트리움에서 열린 FC세븐일레븐 with K리그 X 산리오 캐릭터즈 팝업스토어 행사를 통해 소신을 밝혔다.뉴시스의 보도에 따르면 그는 이회택 OB 회장의 발언에 대해 "공정성, 투명성 등 모든 부분에서 정상적이었다면 애초부터 이런 문제는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앞으로 행보를 지켜보면서 객관적 판단을 내릴 필요가 있다"라며 기존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이에 뉴시스는 21일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에 대해 줄곧 비판적인 태도를 유지해 온 박문성 해설 위원과의 전화 연결을 통해 해당 사태에 대한 견해를 물었다.</br><img src="/data/image/img/uqtcmF0tTkzw7QW3FIVq.jpg"></br>여기서 박문성 해설위원은 "이회택 선생님의 이야기는 선배로서 이 사태를 바라보는 안타까움 정도로만 받아들여야 한다. 문제의 본질은 결국 축구협회지, 축구인들끼리 싸우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이어 "축구 원로가 안타까움이 있었구나 정도로 받아들여야 한다. 언제든 선후배끼리는 싸우지 않아야 한다. 이는 해당 문제(KFA의 감독 선임 과정)를 푸는 데 전혀 관련이 없다. KFA가 투명하게 잘하고 있느냐가 핵심이기에 다른 것들은 크게 눈여겨볼 필요가 없다"라고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KFA, 뉴시스, 박문성 해설위원 소셜미디어 계정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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