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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유망주 CB' 요로, 맨유행→데 리흐트는? 텐 하흐 "아직 지켜봐야 한다"

스포츠뉴스

Lv.18

조회:9 | 2024-07-22 06:43

<img src="/data/image/img/4u0LRJvqhkYORgpWPDrU.jpg">사진=맨유, 365 스코어스<img src="/data/image/img/3wbDqkTWYKsw6NynLQqP.jpg">사진=맨유레니 요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면서 마타이스 데 리흐트의 상황이 난감해졌다.맨유는 이번 여름 센터백 보강이 필수적이었다. 지난 시즌 맨유의 가장 큰 문제는 수비 불안이었다. 안드레 오나나 골키퍼도 흔들렸고 부상자가 속출하면서 센터백 조합도 계속 바뀌었다. 맨유는 지난 시즌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라파엘 바란, 해리 매과이어 등 핵심 센터백들이 부상으로 경기에 나오지 못했다. 게다가 이번 여름 바란도 팀을 떠났다.가장 먼저 연결된 건 데 리흐트였다. 데 리흐트는 에릭 텐 하흐 감독과도 인연이 있다. 데 리흐트는 텐 하흐 감독과 함께 아약스 시절 돌풍을 일으키며 주목을 받았다. 아약스는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를 꺾고 4강에 올랐다. 비록 토트넘 훗스퍼에 패하며 결승 진출은 좌절됐지만 저력을 보여줬다.이후 데 리흐트는 꾸준히 좋은 기량을 유지했다. 유벤투스를 거쳐 2022-23시즌 바이에른 뮌헨의 유니폼을 입었다. 뮌헨에서도 데 리흐트는 주전으로 활약하며 단단한 수비력을 자랑했다. 지난 시즌 초반에는 부상, 주전 경쟁 등으로 인해 많은 경기를 소화하진 못했지만 후반기에 접어들면서 주전으로 발돋움했다.데 리흐트는 맨유 이적에 긍정적이었다. 하지만 맨유가 요로에게도 관심을 보이면서 협상이 잠시 멈췄다. 독일 매체 'TZ'는 "유로 2024 이후 데 리흐트의 맨유행은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현재 두 구단 사이에 침묵이 흐르고 있다. 맨유는 이번 여름 센터백을 한 명만 영입하고 싶어 한다. 맨유는 요로와 데 리흐트 중 선택해야 한다"라고 보도했다.<img src="/data/image/img/ZkopK2WNtW8bB6Zo9hLE.jpg">사진=게티 이미지<img src="/data/image/img/DmQ8dIvcDaxik2hvJVLA.jpg">사진=게티 이미지이어 "데 리흐트는 이미 맨유와 구두 계약을 마쳤고 며칠 동안 바이에른 뮌헨과 맨유의 합의를 기다리고 있었다. 뮌헨은 조나단 타 영입을 위해 데 리흐트를 매각하고 싶어 하지만 맨유로부터 공식적인 제안을 받지 못했다"라고 설명했다.요로는 2005년생으로 어린 자원이다. 그럼에도 릴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며 리그앙에서 경쟁력을 증명했다. 요로는 190cm의 장신 센터백이다. 발도 빠른 편이라 넓은 수비 범위를 보여줬다. 기본적인 수비 능력이 좋아 큰 기대를 받고 있다. 맨유 외에도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PSG) 등이 관심을 보였지만 승자는 맨유였다.맨유는 1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맨유는 요로가 합류했다는 사실을 전하게 되어 기쁘다. 요로는 2029년 6월까지 계약을 체결했으며 1년 더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요로가 맨유로 이적하면서 데 리흐트의 상황이 애매해졌다. 하지만 아직 데 리흐트의 맨유행이 끝난 건 아니다. 텐 하흐 감독은 "데 리흐트가 올지는 지켜봐야 한다. 나는 그를 잘 알고 있다. 2년 전에도 그와 계약하고 싶었다"라고 이야기했다.<img src="/data/image/img/KJRiZkZfgmFtcxKchLky.jpg">사진=게티 이미지<img src="/data/image/img/7HuUZmDyxANjPTA1BdVg.jpg">사진=게티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