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헌터 페두시아 다저스가 김혜성을 부르지 않았다.다저스는 5일(한국시간) 트리플 A 오클라호마 시티 코메츠의 포수 헌터 페두시아를 콜업해 부상당한 1루수 프레디 프리먼의 공석을 메웠다. 프리먼은 애틀랜타와의 홈 경기 3경기를 모두 결장한 후 오른쪽 발목 염좌로 1일자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프리먼이 출전할 수 있는 다음 경기는 12일로, 다저스가 홈에서 컵스와 경기를 펼칠 때다. 2024년 메이저리그 5경기에서 페두시아는 12타석에서 4개의 단타와 2볼넷을 기록하며 타율 .333/.429/.333을 기록했다. 올 시즌 트리플 A 오클라호마시티에서는 5경기 동안 홈런과 2루타, 5볼넷을 기록하며 14타수 5안타(.357/.526/.643)를 기록했다. 3경기에서 포수로 출장했고 2경기에서는 지명타자였다. 이에 앞서 다저스 내이션은 김혜성을 콜업 후보 중 한 명으로 언급했다.매체는 1순위로 포수 달튼 러싱을 꼽았다. 다저스 내이션은 "그의 메이저리그 로스터 합류의 길은 포수 윌 스미스와 오스틴 반스에 의해 막혔다. 그러나 러싱은 1루수를 맡은 경험이 있으며, 부상이 없다면 이번이 MLB 데뷔를 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가 될 수 있다"며 "다저스는 러싱의 배트가 MLB 수준에서 어떤 활약을 보일지 보고 싶어했다. 이번 주는 그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볼 수 있는 완벽한 주가 될 것이다. 그가 좌타자라는 사실도 도움이 된다. 그러나 러싱은 40인 로스터에 없으므로 다저스는 40인 자리를 비워야 한다"고 했다.2위는 외야수 제임스 아웃맨이다. 매체는 "아웃맨이 1루수로 직접적인 도움이 되지는 않지만, 그는 프리먼이 빠진 상황에서 다저스에 또 다른 좌타 공격을 제공할 수 있다. 아웃맨은 시즌 초 어려움을 겪는 중견수 앤디 파헤스를 대신해서 뛸 수 있다"며 "아웃맨은 40인 명단에 있어 명단 이동이 더 쉽다"고 했다.페두시아가 다음 후보로 거론됐다. 매체는 "아웃맨과 마찬가지로 페두시아도 40인 명단에 있다"고 했다.매체는 기타 옵션으로 김혜성, 데이비드, 보티, 에디 로사리오를 언급했다.김혜성은 다음 기회까지 기다릴 수밖에 없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