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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다, KKKKKKK' 켈리 대체 외인, 데뷔전 압도적 구위 보여주다...5이닝 7K 1실점 [오!쎈 잠실]

스포츠뉴스

Lv.18

조회:15 | 2024-08-09 08:34

<img src="/data/image/img/T3db3Rb1kTsy3QfDnZS9.jpg"> [OSEN=잠실, 조은정 기자] 8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와 경기가 열렸다.이날 두산은 시라카와를 LG는 에르난데스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1회말 LG 선발 에르난데스가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2024.08.08 /cej@osen.co.kr[OSEN=잠실,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새 외국인 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KBO리그 데뷔전에서 위력적인 탈삼진 능력을 뽐냈다.&nbsp;에르난데스는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해 5이닝(78구) 동안 2피안타 1피홈런 1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nbsp;최고 구속은 150km가 나왔고, 실점은 솔로 홈런 한 방을 허용했다.&nbsp;&nbsp;LG가 5회말까지 6-1로 앞서 승리 투수 요건을 갖췄다.&nbsp;LG는 1회초 3점을 뽑아 에르난데스를 지원했다.&nbsp;에르난데스는 1회말 마운드에 올라 첫 타자 정수빈 상대로 볼 3개를 연속 던졌다. 5구째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강승호를&nbsp;5구째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다. 이때 1루주자 정수빈이 2루 도루를 시도했는데, 포수 박동원이 정확한 송구로 태그 아웃시켰다. &nbsp;2사 후 제러드 상대로&nbsp;1볼에서 2구째 145km 직구가 한가운데로 들어갔고, 제러드가&nbsp;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nbsp;에르난데스의 KBO리그 첫 피안타,&nbsp;첫 피홈런, 첫 실점이 됐다.&nbsp;홈런을 맞은 후 에르난데스는 양의지를 10구째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다. 1회&nbsp;22구를 던졌다.&nbsp;2회는 KKK의 위력적인 구위를 보여줬다. 양석환을 144km 빠른 볼로 헛스윙 삼진, 김재환은 2스트라이크에서 뚝 떨어지는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 허경민은 147km 빠른 볼이 ABS존 바깥쪽 낮은 모서리에 걸치며 삼진 아웃이 됐다.&nbsp;3회도 삼진 2개를 뽑아내며 삼자범퇴로 끝냈다. 전민재를 유격수 뜬공으로 처리한 후 이유찬을 131km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 정수빈을 135km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nbsp;4회 선두타자 강승호는 2볼에서 포수 파울플라이로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첫 대결에서 홈런을 맞은 제러드를 중견수 뜬공으로 2아웃을 잡았다. 잘 맞은 타구였는데 중견수 정면으로 향했다. 2사 후 양의지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으나, 양석환을 유격수 뜬공으로 이닝을 마쳤다.&nbsp;LG는 4회 1점, 5회 2점을 뽑아 6-1로 달아났다.&nbsp;에르난데스는&nbsp;5회 선두타자 김재환을 유격수 땅볼로 아웃을 잡았다. 이어&nbsp;허경민의 타구는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전민재를 9구째 1루수 뜬공으로 삼자범퇴로 끝냈다.&nbsp;LG는 7월 20일 켈리를 웨이버 방출하고 에르난데스를 총액 44만 달러에 영입했다. 한국에 입국한 후 적응 훈련을 한 에르난데스는 이날 1군 엔트리에 등록됐고, KBO리그 데뷔전을 치렀다.&nbsp;&nbsp;<img src="/data/image/img/4ftkuoD6rV3cLWnYeSSR.jpg"> [OSEN=잠실, 조은정 기자] 8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와 경기가 열렸다.이날 두산은 시라카와를 LG는 에르난데스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1회말 이닝을 마친 LG 에르난데스가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2024.08.08 /cej@osen.co.kr/orang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