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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컵] '우승후보' 분당 삼성에게 발톱 보인 '언더독' 어시스트...대망의 1승 가능할까

스포츠뉴스

Lv.18

조회:12 | 2024-07-12 18:46

<img src="/data/image/img/pPTiK6cTztM27ylIXoGK.jpg">&#39;언더독&#39; 어시스트가 &#39;우승후보&#39; 분당 삼성을 상대로 분전을 펼쳤다.&#160;12일 경기도 포천시에서 &#39;NH농협은행 2024 글로벌 유소년 농구 슈퍼컵&#39; U10부 예선에서 우승 0순위 분당 삼성이 출전 선수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어시스트를 40-19로 따돌리고 대회 첫 승에 성공했다.&#160;벌써 2회째를 맞이한 슈퍼컵은 한국 유소년 농구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모든 관계자들이 발 벗고 나서 치러지고 있는 새로운 국제 유소년 농구대회다. 미국, 일본, 대만, 몽골 등이 참가한 가운데 국내에선 삼성, SK, DB, KCC, 송도 TOP, 어시스트, 평택 김훈, 양주 키움 등 유수의 유소년 농구교실들이 대거 참가했다.&#160;다양한 나라의 선수들이 모여 자웅을 겨루는 만큼 꿈나무들에게는 소중한 경험이자 추억이 될 이번 대회다. &#39;언더독&#39; 어시스트에게도 마찬가지다.&#160;삼성, SK, DB, KCC 등 KBL 산하 유소년 농구클럽에 비하면 아직은 부족한 부분이 많은 어시스트는 1회 슈퍼컵부터 참가하며 꾸준히 경험을 쌓고 있다. 이번 대회 U11, U13부 등 2개 종별에 출전한 어시스트는 U11부 동생들이 먼저 경기를 치렀다.&#160;<img src="/data/image/img/9Yn6wP5Z5ChGpGZjsQiV.jpg">어시스트 U11부의 첫 상대는 우승후보 분당 삼성이었다.&#160;분당 삼성은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와 역사를 자랑하는 유소년 농구교실이다. 성적 역시 늘 최상단에 이름을 올릴 만큼 그 위세가 대단하다. 어시스트의 열세가 예상됐다.&#160;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 보니 경기 내용은 예상과 달랐다. 1쿼터부터 접전을 펼친 어시스트였다. 이제후가 홀로 5득점을 연달아 터트리며 팀을 이끌었다. 이제후의 깜짝 활약 속에 1쿼터를 5-6으로 마친 어시스트였다.&#160;예상 밖의 접전은 3쿼터까지 이어졌다. 2쿼터 들어 이제후의 득점이 멈췄지만 김준우가 득점에 힘을 보태며 분당 삼성을 괴롭힌 어시스트였다. 1쿼터에 비해 공격력은 멈칫했지만 수비에서 끈질긴 모습을 보였다.&#160;하지만 2쿼터 후반 분당 삼성 안윤재와 손윤우에게 연속 실점하며 15-9까지 리드를 허용한 어시스트. 3쿼터 들어 이제후와 정담이 6점을 합작하는 등 다시 한번 공격에서 힘을 낸 어시스트는 4쿼터 들어 체력이 떨어진 듯 분당 삼성의 파상공세를 버텨내지 못하며 첫 경기를 아쉽게 내줬다.&#160;<img src="/data/image/img/1khQ0uWcKlzwn0QmzOeE.jpg">대회 첫 경기부터 패했지만 우승후보를 상대로 한 어시스트의 경기력은 칭찬받을 만했다. 지난 1회 때는 어시스트가 워낙 약체였던 탓에 득점을 올리기만 해도 관중석에서 박수가 쏟아지기도 했다.&#160;그러나 이번 대회를 앞두고 절치부심한 어시스트는 180도 달라진 경기력으로 우승후보와의 맞대결에서도 자신들의 경기를 펼쳤다. 대회 첫 경기를 성공적으로 마친 어시스트는 대회 두 번째 상대로 송도 TOP를 상대해 대회 첫 승에 도전하게 된다.&#160;사진 = 김지용 기자&#1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