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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호 '감싼' 홍명보에 누리꾼 "박문성이 맞았네"…무슨 말 했길래

스포츠뉴스

Lv.18

조회:10 | 2024-07-12 12:20

<img src="/data/image/img/MXDL9QeYknHuaoMQKvnO.jpg"></br>(왼쪽부터)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된 홍명보, 전 축구선수 박주호 /사진=뉴스1, 유튜브 채널 '캡틴 파추호' 캡처&#039;2002 레전드&#039; 홍명보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새 사령탑으로 선임된 가운데, 홍명보 감독이 &#039;후배&#039; 박주호를 감싼 것과 관련해 박문성 해설위원이 예측한 내용이 맞았다는 누리꾼들 반응이 나온다. 홍 감독은 지난 10일 울산 문수축구장에서 열린 광주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22라운드 경기(0-1 패)를 마치고 대표팀 감독 부임 관련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앞서 전 축구선수이자 대한축구협회(KFA) 전력강화위원회 위원이었던 박주호는 홍 감독이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전 감독 후임으로 선임된 것과 관련해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비판했다.박주호는 &quot;회의를 하는 5개월이 국내 감독을 내세우기 위한 빌드업 같았다&quot;, &quot;임시 감독을 다수결로 정했다&quot;, &quot;전력강화위원회 일부 위원은 제시 마치가 누군지도 몰랐다&quot;고 폭로했다.이에 협회 측은 &quot;(박주호의) 부적절한 언행으로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quot;고 불쾌감을 드러내며 &quot;박주호의 이러한 언행이 위원회 위원으로서 규정상 어긋난 부분이 있는지 신중히 검토하고 필요한 대응을 진행할 것&quot;이라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그러나 홍 감독은 &quot;각자 의견을 존중하며 하나의 목표로 나가야 한다&quot;면서 &quot;일부 사람들에게 박주호 위원의 말이 불편하게 들릴 수 있지만, 포용해서 더 나은 한국 축구로 발전하도록 해야 한다&quot;고 박주호를 감싸는 듯한 발언을 했다.협회의 반응과 대비되는 홍 감독 발언에 누리꾼들은 박 해설위원 발언을 재조명했다. 박 해설위원은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039;달수네 라이브&#039;에서 협회가 법적 대응을 언급한 이유에 대해 &quot;다른 위원들, 이 상황 아는 사람들한테도 더는 말하지 말라는 경고&quot;라고 주장했다.이어 &quot;(협회는) 실제로 그런 깡도 없고 나서지도 못한다. 진짜로 법적 대응하는지 보라&quot;며 &quot;(이후에) 정몽규 회장이나 홍 감독이 나설 거다. 박주호가 고민 끝에 한 건데 너그러이 봐주자, 덮어주자, 이런 그림이 나올 것&quot;이라고 내다봤다.당초 울산 HD 감독을 맡고 있던 홍 감독은 지난 11일 울산과 상호 계약을 해지했다. 홍 감독의 빈자리는 이경수 수석코치가 감독 대행으로서 채울 예정이다.</br><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