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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A 폭로' 박주호, 독일서 밝은 근황…신세계→감스트 '응원'

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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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10 | 2024-07-12 13:09

<img src="/data/image/img/3BqgereBsTj4tnPc10Cc.jpg">전 축구선수 박주호 /사진=박주호 인스타그램 캡처전 축구선수이자 대한축구협회(KFA) 전력강화위원회 위원이었던 박주호가 독일에서의 근황을 공개했다.박주호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quot;유로 2024 준결승 네덜란드 vs 잉글랜드 경기를 관람 후 오랜만에 친정팀 도르트문트를 방문하였습니다&quot;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사진에는 지난 10일(현지 시간) 독일 분데스리가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홈구장에서 열린 UEFA 유로 2024 네덜란드와 잉글랜드의 준결승 경기를 직관한 박주호의 모습이 담겼다. <img src="/data/image/img/LYMORISPWZYEvwbEljRm.jpg">박주호와 누리 사힌 도르트문트 감독, 박주호 게시글에 달린 댓글 /사진=박주호 인스타그램 캡처박주호는 누리 사힌 도르트문트 감독을 만난 모습도 공개했다. 누리 사힌과 박주호는 과거 도르트문트에서 한솥밥을 먹은 바 있다. 해당 글에 축구선수 기성용은 &quot;빨리 와&quot;라는 댓글을 남기며 박주호와의 친분을 과시했다. 수원FC에서 함께 뛰었던 축구선수 신세계는 &quot;형님 많은 후배들이 감사하고 존경하고 있습니다&quot;라고 애정을 드러냈다.이광용 아나운서와 인터넷 방송인 감스트는 각각 &quot;주호 늘 응원한다&quot;, &quot;형님 힘내세요&quot; 등의 댓글을 남겨 공개적으로 박주호를 응원했다.<img src="/data/image/img/cJ9aP7fZhoeTt9rsS79M.jpg">(왼쪽부터)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된 홍명보, 전 축구선수 박주호 /사진=뉴스1, 유튜브 채널 '캡틴 파추호' 캡처앞서 박주호는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039;캡틴 파추호&#039;를 통해 KFA의 차기 사령탑 선임 과정을 비판했다. 박주호는 지난 2월 KFA 전력강화위원회 위원으로 합류해 차기 감독 선임 과정에 참여한 바 있다.유럽팀에서 활약했던 박주호는 자신의 경험을 살려 해외 감독 물색에 적극적으로 나섰으나, 다른 위원들은 회의 시작 전부터 국내 감독을 선호하는 분위기를 형성했다고 폭로했다. 이 과정에서 박주호에게 &quot;넌 지도자를 안 해봤잖아&quot;라고 말하며 무시하기도 했다고.박주호가 &quot;5개월 동안 무얼 했나 싶다. 허무하다&quot;고 비판하자, KFA 측은 &quot;(박주호의) 부적절한 언행으로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quot;며 &quot;박주호의 이러한 언행이 위원회 위원으로서 규정상 어긋난 부분이 있는지 신중히 검토하고 필요한 대응을 진행할 것&quot;이라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KFA는 지난 8일 울산 HD 감독이었던 홍명보 감독을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전 감독의 후임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임생 대한축구협회 기술본부 총괄이사는 브리핑에서 KFA 철학, 리더십, 국내 거주 관련 문제 등을 이유로 홍 감독을 선임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