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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키넌의 대체 선수는 뷰캐넌의 동료 '20홈런 타자' 루벤 카데나스

스포츠뉴스

Lv.18

조회:7 | 2024-07-10 13:04

<img src="/data/image/img/e8SYvHzs9PqAaYBBX8on.jpg">[OSEN=손찬익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외야수 루벤 카데나스를 영입한다.&nbsp;지난 9일 외국인 타자 데이비드 맥키넌을 웨이버 공시한 삼성은 오른손 외야수와 계약을 앞두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nbsp;필라델피아 필리스 소식을 다루는 필리스 테일게이트는 10일&nbsp;공식 SNS를 통해 &ldquo;필라델피아 필리스 산하 트리플A 리하이밸리 아이언피그스에서 뛰는 카데나스는 삼성 라이온즈와 계약을 맺었다&rdquo;고 전했다. 리하이밸리는 지난해까지 삼성에서 뛰었던 데이비드 뷰캐넌의 소속 구단이기도 하다.&nbsp;카데나스는 빅리그 경험은 없다. 마이너리그 통산 554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7푼2리(2043타수 555안타) 99홈런 362타점 333득점을 올렸다. 올 시즌 성적은 타율 2할7푼7리(289타수 80안타) 20홈런 56타점 52득점 10도루를 기록 중이다.한편&nbsp;&nbsp;올 시즌 한국 땅을 처음 밟은 맥키넌은 72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9푼4리(272타수 80안타) 4홈런 36타점 28득점 1도루 OPS .767을 남겼다. 팀 분위기에 완전히 녹아 들었고 성실한 훈련 태도로 동료들 사이에서 칭찬이 자자했다. 잠시 머물다 가는 이방인이 아닌 라이온즈의 진정한 일원으로 인정받았다.&nbsp;하지만 외국인 타자로서 상대 투수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어야 하는데 상대에게 전혀 위압감을 주지 못했다. 삼성은 맥키넌의 타격감 회복을 위해 타순을 조정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했지만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지 못했다.&nbsp;<img src="/data/image/img/xHOho6F4Wpk7eWcrOiTH.jpg">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팬투표 116만7200표, 선수단 투표 95표를 받아 드림 올스타의 베스트12 1루수로 선정된 맥키넌은 지난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올스타전에서 2회 좌중간 2루타에 이어 4회 우월 2점 홈런을 터뜨리는 등 3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을 올리며 우수 타자상을 받았다.&nbsp;올스타전 우수 타자상을 받은 맥키넌은 후반기 들어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9일 방출 통보를 받았다. 박진만 감독은 &ldquo;올스타전 홈런이 마지막 홈런이 될 것&rdquo;이라고 말했다.맥키넌은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에게 메시지를 남겼다. 그는 &ldquo;짧은 한국 생활을 잊지 못할 추억으로 만들어준 동료들과 삼성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멀리서라도 팀원들을 응원하겠다. 나는 삼성과 함께 평생 친구를 만났다. 한국과 KBO는 정말 대단하다. 그리울 것&rdquo;이라고 했다.&nbsp;<img src="/data/image/img/bDnOryu1gRnojPuJxAyw.jpg"> OSEN DB/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