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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위한 완벽한 곳!" 수비 개편 원하는 인터 밀란, 김민재 영입에 관심..."유일한 방법은 임대"

스포츠뉴스

Lv.18

조회:13 | 2024-07-07 20:28

<img src="/data/image/img/poqpZe1c0Ps6PN8ZnWUF.jpg">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OSEN=정승우 기자] 유일한 방법은 임대 이적이다.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7일(한국시간) &quot;인터 밀란이&nbsp;바이에른 뮌헨에서 부진한 시즌을 보낸 김민재 영입을 추진할 가능성이 제기됐다&quot;라고 전했다.바이에른 뮌헨에서의 김민재의 입지는 급격히 불안해졌다. 경쟁자들이 급속도로 늘어났기 때문이다.&nbsp;바이에른 뮌헨은 지난달 28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바이어 04 레버쿠젠으로 임대를 떠났던 요시프 스타니시치의 재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9년까지 5년.뮌헨 구단은 공식 홈페이지에 &quot;뮌헨에서 태어난 스타니시치는 임대를 떠나 레버쿠젠에서 분데스리가 우승을 경험한 뒤 구단으로 돌아왔다&quot;라며 재계약과 함께 스타니시치의 복귀도 알렸다.<img src="/data/image/img/JFT4LpuL0ebHMAQGFHzq.jpg">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스타니시치는 2000년&nbsp;바이에른주&nbsp;오버바이에른현&nbsp;뮌헨에서 태어났다. 2017년 뮌헨 유스팀에 입단한 그는 2019년 뮌헨 2군 팀으로 승격했고 2021년 4월엔 FC 우니온 베를린과 맞대결에서 1군 데뷔전을 치르기도 했다.스타니시치는 수비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게다가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볼 수 있다. 활용 방법이 다양한 만큼 가치가 크다. 여러 선수들과 함께 선발로 나서서 합을 맞출 수 있다.&nbsp;실제로 그는 지난 시즌 레버쿠젠 소속으로 활약하며 라이트백과 레프트백, 센터백, 양쪽 윙백으로까지 출전해 레버쿠젠의 우승에 일조했다.&nbsp;<img src="/data/image/img/Mizh2ITAnFzMyRnb7kW9.jpg">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스타니시치의 뮌헨 복귀 소식은 김민재 입장에선 썩 반가운 소식은 아니다. 수비 파트너로 함께 뛸 수도 있지만, 같은 포지션을 두고 경쟁해야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 후반기 김민재는 주전 멤버에서 벤치 자원으로 전락했다. 다음 시즌 주전 보장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콤파니 감독은 스타니시치 재계약에 앞서&nbsp;일본인 수비수 이토 히로키를 VfB 슈투트가르트에서 영입했다. 레버쿠젠의 주전 센터백 요나탄 타의 뮌헨 이적설도 꾸준히 나오는 상황.&nbsp;김민재의 상황을 눈치 챈 일부 구단들이 관심을 표하기 시작했다. 가장 적극적인 팀은 인터 밀란이다.&nbsp;<img src="/data/image/img/pcPzEpmHAnPCDKaj4ANX.jpg"> [사진] 프란체스코 아체르비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quot;김민재의 인터 밀란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두 가지 근거가 있다&quot;라며 &quot;첫 번째는 스테판 더 프레이가 알 이티하드로 이적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두 번째는 프란체스코 아체르비가 만 36세가 됐다는 점&quot;이라고 짚었다.매체는 &quot;수비 리빌딩이 필요한 인터 밀란이다. 구단은 수비진을 더 젊게 만들어야 한다는 필요성을 강조했다&quot;라고 전했다.이어 &quot;김민재는 뮌헨에서 첫 시즌 기대에 미치지 못했으며 에릭 다이어, 더 리흐트, 히로키와 치열한 경쟁에 이적시장 매물로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 인터 밀란 보드진은 2022년 여름 파리 생제르맹(PSG)이 밀란 슈크리니아르에게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을 때부터 김민재를 주시했다&quot;라고 설명했다.가제타는 &quot;당시 슈크리니아르가 잔류, 김민재가 SSC 나폴리로 이적하면서 그는 스쿠데토를 들어 올렸지만, 현재 상황은 바뀌었다. 인터 밀란은 뮌헨서 부진한 시간을 보낸 김민재를 다시 세리에A로 복귀하도록 유혹할 수 있다&quot;라고 알렸다.<img src="/data/image/img/oZLTHZKNxUzjjGvTLxXA.jpg">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그러면서 매체는 &quot;세리에A는 김민재의 부활을 위한 이상적인 무대가 될 수 있으며 인터 밀란과 뮌헨의 관계는 좋다. 이는 얀 조머, 벵자민 파바르, 이반 페리시치이 사례에서 볼 수 있다&quot;라고 강조했다.변수는 있었다. 매체는 &quot;현재 김민재가 인터 밀란으로 합류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지난 2022년 로메루 루카쿠가 그랬던 것처럼 임대로 합류하는 것&quot;이라고 지적했다.&nbsp;/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