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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규 도플갱어’ 65억 포수의 바람 “TOP 3, 광현이형 공까지 받아보는게 마지막 소원인데…”

스포츠뉴스

Lv.18

조회:8 | 2024-07-07 19:19

<img src="/data/image/img/oVd9sJGhjba1tul6aYfI.jpg"> [OSEN=인천, 최규한 기자] 6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올스타전이 열렸다.&#160;LG 올스타 박동원이 닮은꼴로 알려진 배우 김광규의 패션을 따라하며 딸과 함께 타석으로 향하고 있다. 2024.07.06 / dreamer@osen.co.kr[OSEN=인천, 한용섭 기자]&nbsp;&ldquo;좌완 톱3 중에서 2명의 공은 받아보게 된다. 마지막 3명째는&hellip;&rdquo;프로야구 LG 트윈스 포수 박동원은 양현종(KIA)과 류현진(한화)의 공을 받았다. 김광현(SSG)의 공을 받아보는 것이 마지막 소원이라고 했다.&nbsp;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 올스타전. 나눔 올스타(LG, NC, KIA, 한화, 키움) 베스트12 포수로 선정된 박동원은 경기 전 선발 투수 류현진과 호흡을 맞추는 것에 기대했다.&nbsp;그는 &ldquo;대한민국에서 좌완 톱3가 현종이형, 광현이형, 현진이형 이렇게 3명이잖아요. 오늘 현진이형 공을 받으면 2명은 잡아보게 된다. 광현이형 공까지 잡아보면 정말 큰 영광일 것 같다&rdquo;며 &ldquo;3명 모두 너무 좋은 성적을 냈고, 또 미국까지 갔다 왔던 선수들이다. 현종이형 공을 받았을 때 되게 영광으로 생각했었는데, 오늘 또 이렇게 좋은 기회가 왔다. 정말 대단한 선수 공을 잡는 것 자체가 영광으로 생각한다&rdquo;고 설레며 말했다.이어 박동원은 &ldquo;다음에도 광현이 형 공은 절대 못 받아볼 것 같은데, (팀이) 반대쪽이잖아요. 광현이형 공 한번 잡아보는 게 야구 인생에서 마지막 소원이라고 해도 좋을 것 같은데&hellip;&rdquo;라고 아쉬워했다.&nbsp;올스타전에서 SSG는 LG와 상대팀이다. 김광현이 올스타전에서 뛴다면, 드림 올스타(KT, SSG, 두산, 롯데, 삼성) 유니폼을 입게 된다. 박동원과는 한 팀에서 뛸 수가 없다. 박동원이 LG와 FA 4년 계약이 끝나는 2026시즌 이후는 어떻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nbsp;<img src="/data/image/img/pbEKhNf7rT1eUu2kqXMb.jpg"> [OSEN=인천, 지형준 기자] 6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올스타전이 열렸다. 1회 나눔 올스타 한화 류현진이 선발로 마운드에 올라 미소짓고 있다. 2024.07.05 / jpnews@osen.co.kr박동원은 류현진과 사인 교환에 대해 &ldquo;사인은 경기 나기기 전에 금방 만들면 된다. 그냥 서로 던지고 싶은 거로 사인을 내면 되지 않을까&rdquo;라고 말했다.&nbsp;미국에서 돌아와 12년 만에 올스타전에 출전한 류현진은 1이닝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끝냈다. 첫 타자 구자욱은 유격수 뜬공 아웃, 정수빈은 풀카운트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사 후 양의지는 우익수 뜬공으로 이닝을 마쳤다.&nbsp;투구 수 12개 중 직구는 단 1개였고, 11구는 변화구였다. 슬라이더 9개, 커브 2개. 지난 3일 KT전에서 7이닝 104구를 던지고, 이틀 쉬고 등판이라 전력 투구를 하지 못했다.&nbsp;변화구 위주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류현진은 &ldquo;전력 투구는 아니었지만, 박동원 포수의 좋은 리드 덕분에에 운좋게 무실점으로 막은 것 같다&rdquo;고 말했다.&nbsp;<img src="/data/image/img/0uM80RrJvA3lL1ePaHeR.jpg"> [OSEN=인천, 이대선 기자] 나눔 올스타(LG, NC, KIA, 한화, 키움)가 3연 연속 승리했다.&#160;나눔 올스타는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160;올스타전에서 최형우와 오스틴의 홈런포를 앞세워&#160;드림 올스타(KT, SSG, 두산, 롯데, 삼성)에 4-2로 승리했다. 2회초 나눔 올스타 박동원이 닮은꼴로 알려진 배우 김광규의 패션을 따라하며 딸과 함께 타석에 들어서고 있다. 2024.07.06 /sunday@osen.co.kr박동원은 올스타전에서 깜짝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경기를 앞두고 &ldquo;나름 준비한 게 있는데, 반응이 어떨지 모르겠는데 좀 걱정이 된다&rdquo;고 말했다. 박동원은 2회초 첫 타석에서 눈길 끄는 옷차림으로 등장했다. 노랑색 재킷에 베레모를 쓰고, 딸 박채이 양과 함께 나타났다.LG 구단 관계자는 &ldquo;박동원 선수가 배우 김광규&nbsp;닮은 꼴로 유명한 만큼 채이(딸)랑 함께 김광규 배우 노래 &lsquo;열려라 참깨&rsquo;의 앨범 자켓 코스프레를 하고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싶다해서 준비했다&rdquo;고 전했다.또 이날 박동원은 김광규와 만남을 가졌다.&nbsp;박동원이 김광규를 올스타전에 초청한 것. LG&nbsp;관계자는 &ldquo;지인을 통해서 배우 김광규에게 연락했다. 야구장에 모시고 퍼포먼스를 선보이면 더 뜻깊을 것 같다고 해서 오늘 경기에 배우를 초청했다&rdquo;고 전했다.<img src="/data/image/img/HHQcNNcIVMQjRlTbi8Pl.png"> LG 박동원 6일 올스타전 경기에 앞서 배우 김광규와 만나고 있다. / LG 트윈스 제공/orang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