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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4 팀 리뷰] 샌안토니오, 외계인의 첫 발자국

스포츠뉴스

Lv.18

조회:7 | 2024-07-07 17:11

<img src="/data/image/img/Nld4RG0Uo3uLMpJR2Cii.jpeg">*본 기사는 6월 중순 작성됐으며, 루키 2024년 7월호에 게재됐습니다.23-24 시즌 성적정규시즌: 22승 60패, 서부 14위플레이오프: 진출 실패23-24시즌 최종 로스터PG 트레 존스, 디본테 그래햄SG 데빈 바셀, 말라카이 브랜햄, 블레이크 웨슬리SF 켈든 존슨, 제디 오스만, 줄리안 샴페니PF 제레미 소핸, 산드로 마무켈라시빌리C 빅터 웸반야마, 잭 콜린스<img src="/data/image/img/0jY94KlBNkjmT6UNyBI2.jpeg">23-24시즌 GOOD & BADGOOD &#8211; 외계인의 역사적 첫 발개막 전부터 리그 최약체로 분류됐던 올 시즌 샌안토니오의 경기가 올 시즌 9차례나 ESPN과 TNT에서 중계될 수 있었던 것은 오로지 빅터 웸반야마의 존재 때문이었다. 그리고 웸반야마는 올시즌 71경기에서 21.4점 10.6리바운드 3.9어시스트 3.6블록슛에 야투율 46.5%를 기록, NBA 역사상 최초의 만장일치 신인왕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만하면 앞으로 써내려갈 전설적인 커리어에 대한 기대감을 잔뜩 높여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160;BAD &#8211; 외계인은 외로워웸반야마는 압도적이었지만, 누구도 웸반야마를 제대로 돕지 못했다. 특히 웸반야마와 호흡을 맞출 핸들러의 부재는 더욱 치명적이었다. 수비를 휘젓고 웸반야마와 2대2를 펼칠 핸들러가 있었다면 샌안토니오는 몇 승은 더 챙기며 시즌을 마무리했을 것이다. 데빈 바셀, 트레 존스는 물론이고 장신 가드 실험에 들어갔던 제레미 소핸도 핸들러로서는 기대 이하였다.OFF-SEASON KEY POINTS코어를 모을 때웸반야마의 루키 계약 기간은 이제 1년이 지났다. 향후에 있을 5년의 추가 계약 기간까지 생각하면 아직은 시간이 충분하다. 다만 그렇다고 해서 샌안토니오가 리빌딩에 속도를 붙이지 않아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앞서 언급한대로 웸반야마를 공격에서 도와줄 수준급 핸들러 확보가 너무나 절실하다. 트레이 영 같은 선수들이 영입 후보로 거론됐던 이유가 여기에 있다. FA든 트레이드든 선수 보강은 반드시 필요하다.드래프트다행히 샌안토니오에겐 드래프트라는 좋은 기회가 남아 있다. 올해 드래프트는 예년에 비해 흉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이 사실. 그러나 전체 4순위, 8순위, 35순위, 48순위 지명권을 보유하고 있는 샌안토니오에게 올해 드래프트는 유망주 라인 보강의 중요한 기회다. 특히 4순위 지명권으로 장신 가드 스테폰 캐슬을 지명해 테스트한다면, 샌안토니에게 필요한 핸들러를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 분명하다.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