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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재야 네가 안 간 맨유 내가 간다!' 데 리흐트, 뮌헨 떠나 텐 하흐와 재회 임박..."협상 중"

스포츠뉴스

Lv.18

조회:8 | 2024-07-03 16:09

<img src="/data/image/img/RtHjSOlefZ07pawvtrii.jpeg">사진=트랜스퍼마타이스 데 리흐트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차기 행선지로 거론되는 클럽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영국 공영방송 &#39;BBC&#39;는 2일(한국시간) "맨유는 네덜란드의 수비수 데 리흐트를 영입하려는 시도에 진전이 있다고 생각 중이다. 맨유는 데 리흐트의 고문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뮌헨은 선수단 임금을 줄이기 위해 노력 중이며, 데 리흐트 매각에 열려 있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도 "개인 조건에 대한 협상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데 리흐트가 맨유에 합류할 의향이 있는 만큼 별다른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의 에이전트인 피멘타는 현재 맨유와만 협상 중이며, 아직까지 다른 클럽은 관여하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이어 "뮌헨은 약 5,000만 유로(약 745억 원)를 원하지만 계약은 구단에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클럽 간 협상이 진행 중이며, 데 리흐트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올여름 영입을 원하는 맨유 리스트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img src="/data/image/img/yKSblku2MeZZQokiOsfF.jpg">사진=게티이미지맨유는 이번 여름 센터백 영입이 절실한 구단이다. 지난 시즌 라파엘 바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의 주전 조합이 팀의 수비 라인을 지킬 것으로 예상됐지만, 잦은 부상으로 인해 해리 매과이어, 빅토르 린델로프, 그리고 조니 에반스까지 팀의 수비 라인을 지켰다. 심지어 시즌 막판엔 센터백들의 줄부상으로 카세미루가 중앙 수비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다.이에 데 리흐트 영입을 원하는 중이다. 1999년생 데 리흐트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에서 AFC 아약스의 핵심 센터백으로 활약하며 이름을 알렸다. 아약스에서 활약으로 2019년 여름 7,500만 유로(약 1,000억 원)의 이적료를 세우며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데 리흐트는 레오나르도 보누치, 지오르지오 키엘리니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세리에 A를 대표하는 센터백으로 성장했다. 현대 축구에 적합한 센터백이라는 평가를 많이 받는다. 데 리흐트는 탁월한 빌드업 능력을 갖추고 있고, 위치 선정이 뛰어나 세트피스에서 큰 강점을 보이는 선수다. 또한 아약스 시절에는 주장 완장을 찰 정도로 리더쉽이 뛰어나다.<img src="/data/image/img/uvo5VEj8CRUbxbWEGOrV.jpeg">사진=게티이미지유벤투스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인 데 리흐트는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2022년 여름 유벤투스를 떠나 알리안츠 아레나에 입성했다. 당시 뮌헨은 7,000만 유로(약 1,015억 원)와 1,000만 유로(약 145억 원)의 옵션을 포함해 데 리흐트를 품었다.뮌헨에 완벽하게 연착륙했다. 이적 첫 시즌 데 리흐트는 이적 첫 시즌 43경기에 출전해 팀의 분데스리가 우승과 DFL-슈퍼컵 우승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에는 김민재의 합류와 부상 등으로 시즌 초반 기회를 받지 못했지만, 후반기에 에릭 다이어와 짝을 이루며 팀 수비를 지켰다.하지만 올 시즌을 앞두고 큰 변화가 생겼다. 우선 뮌헨은 토마스 투헬 감독과 결별하고, 빈센트 콤파니 감독을 새롭게 선임했다. 콤파니 감독은 부임 직후 이토 히로키를 영입해 수비 라인을 보강했다. 여기에 조나단 타까지 데려올 계획이다.<img src="/data/image/img/sPX8lrbLrefd8V9Viv8B.jpeg">사진=게티이미지치열한 주전 경쟁으로 골머리를 앓을 타이밍에, 텐 하흐 감독이 러브콜을 보냈다. 데 리흐트와 텐 하흐 감독은 깊은 인연을 맺고 있다. 데 리흐트가 아약스에서 성장할 당시 텐 하흐 감독의 지도를 받았다. 당시 아약스는 유럽축구연맹(UEFA) UCL 4강에 진출하는 성과를 이뤄냈다.본격적인 이적 사가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대회가 끝난 뒤 논의될 가능성이 크다. 데 리흐트는 현재 네덜란드의 부름을 받아 8강에 오른 상태다. 네덜란드는 3일 루마니아를 꺾고 8강에 올라 7일 튀르키예와 4강을 놓고 격돌할 예정이다.<img src="/data/image/img/36L0kkIJFT5GRHCUTn0A.jpg">사진=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