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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중에 대놓고 싸웠다고?’ 박살난 잉글랜드대표팀, 결국 케인이 고참들 긴급소집

스포츠뉴스

Lv.18

조회:11 | 2024-06-23 19:01

<img src="/data/image/img/dIov8PchvqWW83sUNPmz.jpg">[OSEN=서정환 기자] 잉글랜드 대표팀이 내분에 휩싸였다. 결국 해리 케인(31, 뮌헨)이 나섰다.잉글랜드는 21일 새벽(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프랑크푸르트 아레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덴마크와 맞붙어 조전 끝에 1-1로 비겼다.&nbsp;잉글랜드는 전반 18분 해리 케인이 선제골을 넣었지만 이를 지키지 못하고 동점골을 내줬다. 1차전 세르비아를 1-0으로 이긴 잉글랜드는 두 경기 연속 기대이하의 경기력을 보였다. 잉글랜드의 처참한 경기력에 대해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최고의 선수들이 모인 잉글랜드지만 내분설에 휩싸였다. 덴마크전 중 카일 워커와 키에런 트리피어가 대놓고 말싸움을 하는 장면이 목격됐다. 필 포든의 중재로 겨우 큰 사건으로 번지지 않았지만 잉글랜드의 내분을 보여준다.<img src="/data/image/img/0bHP5oW3NqHma7DHTfKk.jpg">&lsquo;더선&rsquo;은 &ldquo;덴마크전 후 케인이 고참들을 소집했다. 케인은 타고난 리더다. 잉글랜드 선수들은 전원이 월드클래스들이라 굳이 플레이에 대해 지적할 필요는 없다. 다만 케인이 모두에게 한마디 따끔하게 할 필요가 있었다&rdquo;고 소개했다.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전술과 장악력도 도마에 올랐다. 특히 지난 시즌 첼시에서 22골, 11도움을 기록한 콜 파머를 2경기 연속 벤치에 두면서 &lsquo;용병술을 잘못하고 있는 것 아니냐?&rsquo;는 말이 나오고 있다. 파머가 감독에게 찍혔다는 소문도 있다.주드 벨링엄, 필 포든 등 세계적인 스타들을 거느리고 경기력이 안나온다면 결국 감독 책임이다.<img src="/data/image/img/0QKLzbkkOx2aAEj702a3.jpg">박지성과 맨유의 전성기를 함께 보낸 리오 퍼디난드는 더 구체적인 조언을 했다. 그는 &ldquo;지금 케인은 항상 내려와서 플레이하기에 수비수가 막기 쉽다. 수비수출신으로 말하자면 케인은 항상 예상 가능한 플레이만 한다. 대표팀의 케인은 상대수비수가 막기 쉽다. 지금 그에게 손흥민 같은 선수가 필요하다&rdquo;고 거들었다.손흥민이 잉글랜드 대표팀에 있었다면 공격의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는 것이다. 벨링엄이나 포든이 손흥민 같은 역할을 못해주고 있다는 것이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