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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든·돈치치 제치고 최고 기록, 하지만 웃지 못한 돈치치···‘60점 동반 트리플더블’ 달성자 최초로 팀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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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Lv.18

조회:53 | 2025-04-02 22:15

<img src="/data/image/img/9tukTwS8SpU7X6mSesap.jpg"></br>니콜라 요키치.   덴버 | AP연합뉴스무려 60점이 넘게 득점했고 트리플더블까지 작성했다. 그러고도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기록을 세우긴 했지만, 니콜라 요키치(덴버 너기츠) 입장에서는 최악의 날이었다.요키치는 2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볼 아레나에서 열린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2024~2025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커리어하이인 61점에 10개의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를 곁들인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하지만 이런 요키치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덴버는 2차 연장까지 가는 혈투 끝에 미네소타에 139-140, 1점차 석패를 당했다. 2차 연장 종료와 함께 니케일 알렉산더-워커의 3점슛을 저지하려던 러셀 웨스트브룩이 파울을 범했고, 알렉산더-워커가 자유투 3개 중 2개를 집어넣으며 쓰라린 역전패를 당했다.</br><img src="/data/image/img/H8kngbZmIu8QO7bmV5W2.jpg"></br>휴스턴 로키츠 시절 제임스 하든.   게티이미지코리아이날 요키치의 트리플더블은 NBA 역사상 최초의 기록이었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에 따르면 역대 트리플더블 가운데 최다 득점을 동반한 것으로, 종전 기록은 제임스 하든과 루카 돈치치의 60점이었다.하든은 휴스턴 로키츠에서 뛰던 2018년 1월31일 올랜도 매직을 상대로 60점·11어시스트·10리바운드를 기록,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특히 이 기록이 눈길을 끄는 것은, 연장전을 치르지 않고 4쿼터 48분 내에 나온 기록이었다는 것이다.돈치치는 댈러스 매버릭스에서 뛰던 2022년 12월28일 뉴욕 닉스를 상대로 60점·21리바운드·10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당시 돈치치는 하든과는 달리 연장전까지 소화했다.하지만 당시 하든과 돈치치는 팀이 모두 이겼다. 반면 요키치는 팀이 패하면서 60점 동반 트리플더블 달성자 중 최초로 팀이 패하는 기록을 남겼다. 여러모로 뒷맛이 씁쓸했다.</br><img src="/data/image/img/Zsm8assCJMiYfnFVLQGq.jpg"></br>댈러스 매버릭스 시절 루카 돈치치.   게티이미지코리아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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