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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잘 했어!' SON-포스텍 흐뭇하겠네... 양민혁 무서운 질주에 '최초' 타이틀 따라왔다

스포츠뉴스

Lv.18

조회:5 | 2024-08-09 00:29

<img src="/data/image/img/8n8zmS09LbyVXLbbyzNb.jpg"> [OSEN=서울월드컵경기장, 이대선 기자] 31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토트넘 VS 팀 K리그 경기가 열렸다.토트넘은 지난 2022년 손흥민과 함께 방한해 팀 K리그, 세비야와 친선경기를 진행했다. 이번에는 팀 K리그에 이어 김민재가 뛰고 있는&#160;바이에른 뮌헨과 맞붙는다.경기에 앞서 훈련 중인 양민혁이 관중석을 향해 인사를 하고 있다. 2024.07.31 /sunday@osen.co.kr[OSEN=노진주 기자] '고교생 특급 유망주' 양민혁(강원FC, 18)이 토트넘과 계약한 뒤&nbsp;K리그 '영플레이어상'을 최초로 4연속 받았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7일 &ldquo;양민혁이&nbsp;7월&nbsp;K리그&nbsp;&lsquo;세븐셀렉트 이달의 영플레이어 상&rsquo;을 수상했다&rdquo;라며 &ldquo;양민혁은 지난&nbsp;4월부터 4달 연속 이달의 영플레이어 상을 수상했다. (4연속은) 상 신설 이후 역대 최초 기록&rdquo;이라고 알렸다.&lsquo;세븐셀렉트 이달의 영플레이어 상&rsquo;은 매월&nbsp;K리그1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nbsp;&lsquo;영플레이어&rsquo;에게 주어진다.&nbsp;이번 영플레이어 상은&nbsp;7월에 열린&nbsp;K리그1 21라운드부터&nbsp;25라운드까지 총&nbsp;5경기를 평가 대상으로 했다.&nbsp;해당 기간 활약한 양민혁(강원)을 포함해 황재원(대구),&nbsp;홍윤상(포항)&nbsp;등 총&nbsp;11명이 후보에 올랐다.양민혁은&nbsp;K리그1 24라운드 제주전에서 멀티 골을 터뜨리며 라운드&nbsp;MVP에 선정됐고, 25라운드 전북전에서는&nbsp;1골&nbsp;1도움을 기록하며 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nbsp;강원은 양민혁이 공격포인트를 올린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nbsp;또한,&nbsp;양민혁은&nbsp;7월에 열린&nbsp;5경기에 모두 나섰다.최근 양민혁의 분위기는 &lsquo;최상&rsquo;이다. 그는 지난 달 28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과 2030년 6월까지 계약을 체결했다. 올 시즌까지 K리그에서 뛰고 다가오는 겨울 토트넘으로 넘어간다.<img src="/data/image/img/BYtZcrvREMk0gHJ5cOfA.png"> [사진] 양민혁 / 토트넘 소셜 미디어 계정지난해 말부터 양민혁은 승승장구했다.&nbsp;2023년 12월 29일 준프로 신분으로 강원에 합류한 양민혁은 기대 이상의 좋은 플레이를 자랑하며&nbsp;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찼다. 그는 제주 유나이티드와 개막전부터&nbsp;출전하며&nbsp;강원 역대 최연소 출장 기록(만 17세 10개월 15일)을 세웠고, 데뷔 35초 만에 도움까지 작성했다.직접 골 맛을 보는 데도 오래 걸리지 않았다. 양민혁은&nbsp;2라운드 광주전에서&nbsp;득점포를 가동하며 역사상&nbsp;두 번째 준프로 득점자에 이름을 올렸다.&nbsp;구단 역대 최연소 득점,&nbsp;K리그1 역대 최연소 득점 기록을&nbsp;갈아치웠다. 올 시즌 리그 25경기에 나서 8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그는&nbsp;지금도 강릉제일고를 다니고 있는 고3 신분이지만&nbsp;K리그1 휩쓴 데 이어 토트넘으로 건너가는 것을 예약했다.&nbsp;<img src="/data/image/img/vnJN7Sl5o6qGP7fFQ82i.jpg"> [OSEN=서울월드컵경기장, 박준형 기자] 31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토트넘 VS 팀 K리그 경기가 열렸다.토트넘은 지난 2022년 손흥민과 함께 방한해 팀 K리그, 세비야와 친선경기를 진행했다. 이번에는 팀 K리그에 이어 김민재가 뛰고 있는&#160;바이에른 뮌헨과 맞붙는다.전반 토트넘 아치 그레이와 양민혁이 볼을 다투고 있다. 2024.07.31 / soul1014@osen.co.kr양민혁은 이미 토트넘을 상대로 &lsquo;쇼케이스&rsquo;를 마쳤다.그는 지난 달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팀 토트넘 대 팀 K리그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토트넘 4-3 승)에 팀 K리그 소속으로 왼쪽 날개로 나서&nbsp;날카로운 슈팅과 드리블로&nbsp;토트넘 선수들, 엔지&nbsp;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nbsp;양민혁은 경기 초반부터 재빠른 드리블로 토트넘 수비진을 위협했다.&nbsp;팽팽히 0-0 스코어가 유지되던 전반 22분 중원에서 패스를 받은 그는 역동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수비를 벗겨내고 전진했다. 쭉쭉 나아갔고, 오른쪽 측면으로 침투하는 윤도영을 향해 패스를 내줬다. 그러나 득점 찬스로 연결되진 않았다.이어 전반 26분&nbsp;역습 상황에서 이동경의 전진 패스를 받은 양민혁은&nbsp;속도를 살려 박스 안으로 전진했다. 강력한 왼발 슈팅을 날렸다. 그러나 공은 골문 안으로 향하지 못했다.&nbsp;전반전을 0-3으로 뒤진 채 마친 팀 K리그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대거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양민혁 역시 벤치로 물러났다.<img src="/data/image/img/6dgLGhmoCGCXKahot8rL.jpg"> [OSEN=서울월드컵경기장, 조은정 기자]3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토트넘 훗스퍼와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가 열렸다.손흥민과 김민재가 나란히 선발로 나서면서 팬들이 고대하던&#160;'국가대표 공수 맞대결'이 성사됐다.&#160;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서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온 둘은 처음으로 서로를 적으로 상대하게 됐다.토트넘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2024.08.03 /cej@osen.co.kr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지휘 아래 팀 체질 개편에 집중 중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nbsp;지난해 여름 부임한 뒤 젊은 선수들에게 많은 기회를 주고 있고, 이적시장 영입에서도 유망주들을 선호한다. 올여름에도 각각 스웨덴과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재능인 베리발과 아치 그레이를&nbsp;품었다.여기에 2024시즌 K리그 최고 &lsquo;히트 상품&rsquo; 양민혁까지 영입했다.양민혁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딱 한 가지 조언을 새기며 남은 올 시즌 K리그1 하반기를 보내고자 한다.&nbsp;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방한 경기를 치른 뒤 &ldquo;(양민혁은) 전반기에 K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중요한 것은 후반기에도 활약을 이어나가는 것이다. 현소속팀(강원)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rdquo;라고 강조했다.이어&nbsp;&ldquo;(양민혁을) 어떻게 기용할지는 앞으로 그가 팀에 합류한 뒤 충분히 이야기를 나누고 결정하겠다. 지금은 (K리그에서) 후반기를 잘 마무리하고 우리 팀에 합류하는 것이 중요하다&rdquo;라고 강조했다./jinju217@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