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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우가 꼽은 프로야구 역대 최고의 리드오프는?

스포츠뉴스

Lv.18

조회:11 | 2024-06-18 12:32

<img src="/data/image/img/91WUSCikPGKhpUVFfsZE.jpg"> [OSEN=잠실, 조은정 기자] 20일 서울 송파구 잠실구장에서 JTBC 프로그램 ’최강야구’의 최강 몬스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 앞서 훈련이 진행됐다.최강 몬스터즈 정근우가 훈련을 하고 있다. 2022.11.20 /cej@osen.co.kr[OSEN=손찬익 기자] &ldquo;장타력,&nbsp;주루,&nbsp;유격수로서 수비까지 갖춰진 완벽한&nbsp;1번 타자다&rdquo;&nbsp;2루수 레전드 출신 정근우가 한국 프로야구 역대 최고의&nbsp;1번 타자로 이종범을 뽑았다.&nbsp;17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nbsp;&lsquo;정근우의 야구인생&rsquo;에서 정근우는&nbsp;16강 월드컵 형식으로 역대 최고의 리드오프 선수를 선정했다.&nbsp;이종범은 통산&nbsp;16시즌 동안 타율&nbsp;0.297,&nbsp;홈런&nbsp;194,&nbsp;도루&nbsp;510,&nbsp;출루율&nbsp;0.369, OPS 0.827로 레전드 다운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nbsp;특히 커리어 하이 시즌인&nbsp;1994년 타율&nbsp;0.393,&nbsp;홈런&nbsp;19,&nbsp;도루&nbsp;84,&nbsp;출루율&nbsp;0.452, OPS 1.033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nbsp;정근우는&nbsp;&ldquo;이건 미친 수준이다.&nbsp;지금까지도&nbsp;&lsquo;이종범&rsquo; &lsquo;이종범&rsquo;&nbsp;하는 이유다. 84&nbsp;도루라는 건 캐쳐가 없었던 거 아닌가 싶을 정도다.&nbsp;해태 왕조 시절 때 보여준 야구는&nbsp;&lsquo;내가 이종범이다&rsquo;&nbsp;한 마디로 설명된다&rdquo;고 말했다.&nbsp;또&nbsp;&ldquo;장타력을 가지고 있는데다 그냥 뛰면서 사는 느낌의 선수다.&nbsp;야구팬으로 봤을 때 이종범은 넘사벽이다&rdquo;라고 평가했다.&nbsp;정근우는&nbsp;16강&nbsp;1라운드 이종범대 류지현의 대결에서 이종범을 뽑았다.<img src="/data/image/img/S4ubnR4TIoWrJXX4Ab85.jpg"> [OSEN=이대선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이종범 코치 2024.02.24 /sunday@osen.co.kr&nbsp;정근우는 통산&nbsp;16시즌 동안 타율&nbsp;0.302,&nbsp;홈런&nbsp;121,&nbsp;도루&nbsp;371,&nbsp;출루율&nbsp;0.376, OPS 0.798을 기록했다.&nbsp;커리어 하이&nbsp;2009년 시즌에는 타율&nbsp;0.350,&nbsp;홈런&nbsp;9,&nbsp;도루&nbsp;53,&nbsp;출루율&nbsp;0.437, OPS 0.920을 기록했다. &ldquo;이런&nbsp;1번 타자를 가진 감독님은 정말 좋았겠다&rdquo;며 자찬하고&nbsp;&ldquo;11년 연속&nbsp;20도루를 했던 꾸준한 선수 아닌가&rdquo;며 정근우는&nbsp;1라운드&nbsp;16강 이용규와 대결에서 자신을 지목했다.&nbsp;이어 진행된&nbsp;8강에서 정근우는 이종범과 이종욱의 대진에서 이종범을 뽑았고, 4강 이병규와 대전에서도 이종범을 뽑았다.&nbsp;그 이유로&nbsp;&ldquo;84&nbsp;도루는 너무 압도적&rdquo;이라고 설명했다.&nbsp;정근우와 전준호의&nbsp;8강에서 정근우는 자신을 지목했다. &ldquo;통산 홈런,&nbsp;안타,&nbsp;타율,&nbsp;모든 걸 봤을 때 도루를 제외하고 월등히 위&ldquo;라고 자신했다. 4강에서 만난 박민우와 대진에서도 자신을 뽑았다.&nbsp;정근우는&nbsp;&rdquo;내가 민우의 롤모델인데,&nbsp;앞으로 야구를 오래 해야 하는 박민우 선수 입장에서 벌써 나보다 잘한다고 하면 동기부여가 되겠냐&rdquo;라고 주장했다.&nbsp;마지막 결승에 이종범과 정근우의 선택에서 정근우는 고심 끝에 이종범을 뽑았다.&nbsp;정근우는&nbsp;&ldquo;나도 훌륭한 선수였지만,&nbsp;이종범 선배님의 활약,&nbsp;커리어는 말할 것 없고 항상 필요할 때 홈런도 많이 쳐줬던 선수다.&nbsp;이종범 선배님은 장타력,&nbsp;주루,&nbsp;유격수로서 수비까지 갖춰진 완벽한&nbsp;1번 타자라고 생각한다&rdquo;고 평가했다.<img src="/data/image/img/jm5HkSxRnQdaJeIT29JS.jpg"> [OSEN= 서프라이즈(미국 애리조나주), 이대선 기자] 2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에서 2024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의 스프링캠프가 진행됐다.텍사스 레인저스에서 코치 연수 중인 이종범 코치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2.25 /sunday@osen.co.kr/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