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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몽 같은 6분' 코피 철철 음바페, 코뼈 골절 후 지시없이 재투입→"시간 끌지마" 야유 경고.. 수술 여부는?

스포츠뉴스

Lv.18

조회:12 | 2024-06-18 12:39

<img src="/data/image/img/pWeNUSK4FoYMmqSF3jKX.jpg"> [사진] 음바페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img src="/data/image/img/4mV8UJ3Ra5Ebbb3vnjfw.jpg">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OSEN=노진주 기자]&nbsp;&lsquo;프랑스 축구 간판&rsquo; 킬리안 음바페(25)가 경기 막판 부상으로 불운하게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이 과정에서 경고를 받기도 했다.음바페는 18일(한국시간) 독일 뒤셀도르프 뒤셀도르프 아레나에서 열린 유로2024 조별리그 D조 1차전 오스트리아와의 경기에서 팀이 1-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40분 상대 선수와 충돌해 코뼈가 골절되는 부상으로 경기를 끝까지 소화하지 못했다.&nbsp;프랑스는 전반 38분 상대 수비수 막시밀리안 뵈버의 자책골로 1-0 승리를 챙겼다.&nbsp;음바페는 팀이 1-0으로 후반 40분 오스트리아 수비수 케빈 단소와 강하게 충돌했다. 프리킥 상황에서&nbsp;단소와 공중볼을 놓고 다투는 과정에서 그의 어깨에 코가 부딪혔다. 음바페는 유니폼이 피로 인해 군데군데 붉은색으로 보일 만큼 피를 흘렸다.응급 처치를 받은 음바페는 심판의 지시 없이 그라운드에 재입성했다.&nbsp;영국의 커트오프사이드는 &ldquo;음바페는 심판의 허락 없이 경기장에 다시 들어갔다. 이후 시간을 낭비하기 위해 바닥에 앉은 모습이 목격됐다. 그로 인해 음바페는 경고를 받았다. 오스트리아 팬들로부터 많은 조롱도 받았다&rdquo;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nbsp;<img src="/data/image/img/IaLw21iVJnheDiUWfppA.jpg"> [사진] 로이 킨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또 다른 매체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장이었던 로이킨은 ITV와 인터뷰를 통해 &ldquo;음바페는 경기장으로 다시 돌아왔지만, 그냥 앉아만 있었다. 이상하다. 그는 경고를 받을 만한 이유가 있었다&rdquo;라고 말했다.&nbsp;허락 없이 다시 들어왔지만 부상당한 코를 부여잡고 주저앉아있던 음바페는 결국 후반 40분 올리비에 지루와 교체돼 경기를 먼저 마쳤다.&nbsp;오스트리아 팬들이 음바페에게 야유를 보낸 이유는 &lsquo;시간을 끄는 것 아니냐&rsquo;는 뜻이 담겨있는 것으로 보인다.프랑스 매체 TF1에 따르면 오스트리아전 직후 프랑스 대표팀 감독 디디에 데샹은 기자회견을 통해 음바페의 부상을 인정했다. 그는 &ldquo;음바페의 코뼈가 부러진 것 같다&rdquo;라고 말했다.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치오 로마노도 같은 소식을 전하면서 &ldquo;음바페가 곧 뒤셀도르프에서 수술을 받게 될 것&rdquo;이라고 알렸지만, 이내 다시 &quot;초기 예상과 달리 수술은 받지 않을 것&quot;이라고 알렸다.프랑스의 공식 입장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img src="/data/image/img/eg7aSRRNmH0PFClHUukP.jpg">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한편 프랑스는 나란히 1승을&nbsp;기록한 네덜란드와 승점 3점,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에서 1골 밀려&nbsp;일단 2위에 올랐다. 프랑스와 네덜란드는 22일 오전 맞대결을 펼친다. 사실상 조 1위 결정전이다./jinju217@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