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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플래시 브라더스’ 해체 임박? 탐슨, SNS서 GSW 언팔로우

스포츠뉴스

Lv.18

조회:10 | 2024-06-15 17:19

<img src="/data/image/img/X3p5y8dz234jZ4DS8q22.jpg">NBA 데뷔 후 한 팀에서만 뛴 클레이 탐슨이 결국 골든스테이트를 떠나게 될까. 사진은 지난 4월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서 패한 뒤 고개를 숙인 탐슨의 모습. 사진=게티이미지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가드 클레이 탐슨이 최근 소셜미디어(SNS)에서 소속팀을 &lsquo;언팔로우&rsquo;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그는 올 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선수(FA)가 되는데, 사실상 동행이 끝날 것이란 전망까지 나온다.스포츠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15일(한국시간) &ldquo;탐슨이 SNS에서 골든스테이트 계정을 &lsquo;언팔로우&rsquo;했다&rdquo;면서 &ldquo;그는 여전히 산타크루즈 워리어스(G리그)는 팔로우하고 있다. 그는 올여름 FA가 되는데, 이 행동은 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rdquo;라고 짚었다.탐슨은 지난 2019~20시즌부터 5년 맥시멈 계약을 체결했다. 올 시즌 그는 4300만 달러(약 600억원)가 넘는 연봉을 받기도 했다. 이는 팀 내 2위이자, NBA 전체 선수 중 12위에 해당하는 금액이었다.&nbsp;문제는 성적이었다. 탐슨은 리그에서 검증된 슈터였지만, 올 시즌 평균 17.9점 3.3리바운드 2.3어시스트 3점슛 성공률 38.7%에 그쳤다. 탐슨이 평균 득점 부문에서 20점을 넘기지 못한 건 지난 2013~14시즌 이후 1년 만이었다. 3점슛 성공률 역시 커리어에서 두 번째로 나빴다. 저비용 고효율 선수였던 그는 세월이 흘러 고비용 저효율 선수가 된 모양새다.&nbsp;<img src="/data/image/img/Jq8aKMAcwqozJ7tk0rnz.jpg">탐슨이 소속팀 골든스테이트 SNS 계정을 언팔로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진=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갈무리시즌 중엔 자신을 향한 비난에 대해 개의치 않아 하면서도 언론에 대해 호전적인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소속팀인 골든스테이트 역시 그와의 연장 계약에 주저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매체 역시 &ldquo;탐슨의 미래는 불투명하다&rdquo;면서 &ldquo;그는 더 이상 슈퍼스타의 경계에 선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구단은 연봉 규모에 대해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할 것&rdquo;이라고 짚었다. 이어 &ldquo;샐러리캡 여유가 많은 올랜도 매직과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등이 오프 시즌을 앞둔 상태&rdquo;라며 그의 이적을 전망하기도 했다.&nbsp;같은 날 블리처리포트는 &ldquo;탐슨은 골든스테이트와 관련된 게시물도 삭제했다. 삭제된 게시물 중에는 2022년 우승에 대한 내용도 포함돼 있었다&rdquo;라고 조명했다.&nbsp;NBA FA시장은 오는 30일부터 시작된다.김우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