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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과 작별' 클롭 감독, 안필드로 돌아왔다...이유는 '테일러 스위프트 콘서트'

스포츠뉴스

Lv.18

조회:14 | 2024-06-14 15:57

<img src="/data/image/img/PKcc08VHOLmrmRt26Ejm.jpg"><img src="/data/image/img/AEaHHRExhr5a7jJIWrQv.jpg">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OSEN=정승우 기자] 위르겐 클롭(57) 감독이 리버풀의 홈구장 안필드를 찾았다. 이유는 세계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35)의 콘서트다.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14일(한국시간) &quot;위르겐 클롭이 안필드로 돌아온다. 이유는 테일러 스위프트&quot;라고 전했다.리버풀은 2023-2024시즌을 끝으로 위르겐 클롭 감독과 결별했다.&nbsp;클롭 감독은 지난 2001년&nbsp;FSV 마인츠 05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뒤 곧바로 지휘봉을 잡아 감독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2008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이끌며 분데스리가 우승 2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1회를 기록하며 전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이후 클롭은 2015년 리버풀에 부임, 이번 시즌까지 구단을 이끌었다.<img src="/data/image/img/VSM650tjZ4VNd0cV0vTd.jpg">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리버풀을 지휘하며 프리미어리그 우승 1회(2019-2020), FA컵(2021-2022), EFL컵(2021-2022,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2018-2019) 등 총 8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클롭 감독은 &quot;난 이 구단의 모든 것을 사랑하고 도시 리버풀의 모든 것, 서포터들의 모든 것, 팀, 스태프들을 사랑한다. 모두를 사랑한다. 그러나 내가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된 것은 스스로 옳다고 확신하기 때문&quot;이라고 입을 열었다.그는 &quot;이미 지난해 11월에 클럽에 이를 통보했고 현재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이번 시즌을 마치면 작별의 시간이 있을 것이다. 리버풀에 감사하다&quot;라고 이야기했다.클롭은 9년 동안 리버풀을 이끌면서 천천히, 그러면서도 꾸준하게 팀을 성장시켰다. 오랜 시간 한 감독이 이끈만큼 클롭과 작별은 단순한 이별이 아닌 한 시대의 끝을 의미한다.&nbsp;<img src="/data/image/img/a0LU5pKJ84eg0s3b9NJk.jpg">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클롭 감독은 휴식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했다. 클롭 감독은 &quot;어떻게 말하면 좋을까...에너지가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분명히 난 아무 문제 없다. 언젠가 발표해야 한다는 것을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지금은 정말 괜찮다. 난 이런 일을 계속해서, 또, 또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quot;라고 이야기했다.영국 '리버풀 에코'는 지난달 &quot;클롭 감독은 최소 12개월의 안식 기간을 가진 다음 행보에 나설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클롭은 시즌 종료 후 스페인의 마요르카 섬으로 향했다. 2년 전 그는 이 섬에 집 하나를 마련했다&quot;라며 클롭이 휴식에 들어간다고 알렸다.그랬던 클롭이 리버풀의 홈구장 안필드로 돌아왔다. 이유는 다름아닌 세계적인 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콘서트.클롭 감독은 14일 자신의 개인 소셜 미디어 계정에 영상 하나를 게시했는데, 클롭은 &quot;오늘 내가 해야 할 일은 2가지&quot;라며 &quot;하나는 이발소에 가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안필드에 가는 것&quot;이라고 전했다.<img src="/data/image/img/9RPo2kUMk8SCikH7N4at.png"> [사진] 위르겐 클롭 개인 소셜 미디어그는 &quot;축구 경기가 아니라 관중석에서 테일러 스위프트를 보기 위해 안필드에 가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nbsp;안필드에 가서 좋은 밤을 보내거나 멋진 밤을 보내려 한다. 거기서 만나자&quot;라고 말했다.스카이 스포츠는 &quot;테일러 스위프트는 투어의 일환으로 안필드에서 첫 번째 공연을 마친 뒤 카디프, 런던, 더블린으로 이동할 예정이다&quot;이라고 전했다.&nbsp;/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