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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 통증→1군 말소' 오지환, 수비 훈련 도중 햄스트링 부상...염경엽 감독, "복귀까지 한 달 걸릴 듯. 어쩔 수 없다" 한숨 [오!쎈 대구]

스포츠뉴스

Lv.18

조회:28 | 2024-06-12 19:57

<img src="/data/image/img/lJyEyJ6q3Uzi21yRaQg9.jpg"> [OSEN=잠실, 지형준 기자] 2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LG는 최원태, NC는 이준호를 선발로 내세웠다.LG 염경엽 감독이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4.05.24 / jpnews@osen.co.kr[OSEN=대구, 손찬익 기자]&nbsp;프로야구 LG 트윈스에 부상 악재가 연이어 발생했다. 우완 선발 최원태가 전력에서 이탈한 데 이어 오른 손목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오지환(내야수) 또한 2군 수비 훈련 도중 햄스트링을 다쳤다.&nbsp;오른쪽 광배근 미세 손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우완 최원태의 공백은 좌완 김유영이 메운다. 염경엽 감독은 12일 대구 삼성전에 앞서 &ldquo;쓸 선수가 김유영뿐이다. 제일 데미지가 적고 이길 확률이 높은 게 김유영이다. 어제도 실책만 아니었다면 3이닝을 끌고 갈 수 있었다&rdquo;고 했다.&nbsp;상위 지명을 받은 일부 유망주의 선발 기용 가능성은 낮은 편. 염경엽 감독은 &ldquo;이길 수 있는 카드보다 경험을 쌓는 카드&rdquo;라고 그 이유를 밝혔다.&nbsp;지난달 29일 문학 SSG전에서 스윙 도중 오른 손목 통증을 느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내야수 오지환의 복귀도 미뤄질 전망. 염경엽 감독은 &ldquo;오지환은 오늘 퓨처스팀에서 수비 훈련을 하다가 왼쪽 햄스트링을 다쳤다&rdquo;며 &ldquo;복귀까지 한 달 정도 걸릴 것 같다. 어쩔 수 없다&rdquo;고 담담한 반응을 보였다.&nbsp;LG는 지난 11일 대구 삼성전에서 5개의 실책을 범하며 4-6으로 패했다. 1회 이성규의 타구를 잡으려다 우익수 홍창기와 2루수 신민재가 충돌하는 바람에 무사 2루가 됐다. 이로 인해 모든 게 꼬이게 됐다.&nbsp;염경엽 감독은 &ldquo;1회 같은 상황은 나오면 안 된다. 콜 플레이 미스는 선수들의 잘못이 아닌 감독과 코치 탓&rdquo;이라고 했다. 이어 &ldquo;자녀들에게 항상 &lsquo;차 조심 하라&rsquo;고 이야기하는 것처럼 코칭스태프에서 선수들에게 계속 강조해야 하는 부분&rdquo;이라고 말했다.&nbsp;<img src="/data/image/img/FiiZp5bXQ9oRvSLnVJqT.jpg"> [OSEN=잠실, 이대선 기자] 3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손주영, 두산은 브랜든을 선발로 내세웠다.8회말 무사에서 LG 김유영이 역투하고 있다. 2024.05.31 /sunday@osen.co.kr한편 LG는 우익수 홍창기-좌익수 문성주-지명타자 김현수-1루수 오스틴 딘-포수 박동원-3루수 문보경-유격수 구본혁-중견수 박해민-2루수 신민재로 타순을 짰다.선발 투수는 좌완 손주영. 올 시즌 12경기에서 5승 3패 평균자책점 3.73을 기록 중이다. 지난달 25일 NC전 이후 3연승을 질주하는 등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시즌 첫 등판이었던 3월 28일 삼성전에서 6이닝 3피안타 3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으로 마수걸이 승리를 따냈다./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