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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리뷰] 3강 6중 4약 조금씩 벌어지는 승점 차, 중위권 수원 삼성은 운명은 과연?

스포츠뉴스

Lv.18

조회:11 | 2024-06-11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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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라운드를 마친 K리그2에서는 모든 팀이 15경기 또는 14경기를 치르며 조금씩 순위 그룹 간의 승점 차가 벌어지고 있다.&nbsp;안양,&nbsp;전남,&nbsp;서울 이랜드가 상위권을 형성한 가운데 중위권에 머무르고 있는 수원 삼성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text>1. 파죽지세 안양, 그 뒤를 쫓는 전남과 서울 이랜드안양이 이번 시즌은 기필코 승격을 이뤄내겠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nbsp;두 시즌 연속 승격 근처까지 갔지만 결국 꿈을 이루지 못했던 안양은 더 견고해져서 돌아왔다.&nbsp;다른 상위권 팀인 전남,&nbsp;서울 이랜드보다 한 경기를 덜 치렀지만,&nbsp;승점 30점으로 2위 전남에 승점 3점을 앞서있다.안양은 14경기에서 13실점을 허용한 견고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면,&nbsp;이랜드는 15경기에서 30골을 넣은 화끈한 공격이 주 무기다. 10골을 넣으며 득점 선두를 기록하고 있는 브루노 코스타가 공격을 이끌고 있다.2위 전남은 공격과 수비에서 특별히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 않다.&nbsp;하지만 끈질긴 모습으로 비길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챙겨가며 2위까지 올라왔다.&nbsp;최근 5경기에서 4승 1무를 기록하며 좋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2. 치열한 중위권 싸움, 반전에 성공한 김포와 불안에 떨고 있는 수원 삼성4위 김포부터 9위 청주까지의 승점 차는 4점에 불과하다.&nbsp;중위권을 형성하고 있는 팀 중에는 김포가 가장 눈에 띈다.&nbsp;시즌 초반 홈 경기장이 공사하면서 계속해 원정 경기를 치른 김포는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한 때 최하위까지 추락했던 김포는 최근 5경기에서 3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반전에 성공했다.&nbsp;안양과 같이 다른 팀들과 비교해 한 경기를 적게 치른 상황에서 3위 서울 이랜드를 승점 4점 차로 추격하고 있다.반면,&nbsp;좋은 4월을 보낸 뒤 최악의 5월을 보내며 염기훈 감독이 물러난 수원 삼성은 변성환 감독을 새롭게 선임했지만 아직 무승의 사슬을 끊지 못했다. 2주간의 휴식기 동안 팀이 얼마나 재정비됐을 지가 돌아오는 17라운드의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3. 힘을 내지 못하는 천안, 성남, 경남, 안산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네 팀은 이번 시즌 15경기에서 4승을 거두는 데 그쳤다.&nbsp;최하위 안산 그리너스는 3승만을 기록하며 K리그2 13개 팀 중 가장 적은 승리를 얻었다. 9위 청주도 4번의 승리를 거뒀지만 8번의 무승부를 기록하며 패배는 단 3번만 당해 하위권과 차이를 만들어냈다.성남은 감독을 이르게 교체하는 등 팀마다 묘안을 짜내고 있지만 쉽게 분위기를 반등시키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