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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러데이 폭발' 보스턴, 파이널 우승에 -2승

스포츠뉴스

Lv.18

조회:15 | 2024-06-10 15:14

<img src="/data/image/img/FAH1bE3IsFyCEvbqiLs1.jpeg"> 보스턴이 파이널에서 2승을 먼저 가져갔다. 보스턴 셀틱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2024 NBA 파이널 2차전에서 105-98로 승리했다. 1차전을 완승으로 마무리한 보스턴은 2차전까지 승리, 홈에서 열린 첫 2연전을 모두 가져가며 16년 만의 파이널 우승에 단 2승 차로 다가섰다. 2차전에서 추격전 끝에 패한 댈러스는 홈으로 돌아가 반격을 노린다. 보스턴은 즈루 할러데이가 26점 11리바운드 3어시스트, 제일런 브라운이 21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데릭 화이트도 쐐기 3점과 블록슛을 포함해 18점 5리바운드 3스틸 2블록슛을 기록했다. 댈러스는 루카 돈치치가 32점 11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카이리 어빙이 18개의 야투 시도 중 11개를 놓치는 등 야투 감각이 저조한 모습을 보이는 등 다른 선수들의 득점 지원이 아쉬웠다. 이날 댈러스의 3점슛 성공률은 23.1%(6/26)에 머물렀다. 전반까지 팽팽하던 경기는 3쿼터 들어 급격히 보스턴 쪽으로 주도권이 넘어갔다. 테이텀과 브라운의 연속 득점으로 리드를 잡기 시작한 보스턴은 3쿼터 중반 할러데이와 테이텀의 연속 득점으로 두 자릿수 리드를 잡았다. 이후에도 리드를 이어가던 보스턴은 4쿼터 4분여를 남기고 할러데이의 3점으로 100-89로 앞서나갔다. 댈러스도 포기하지 않았다. 데릭 존스 주니어와 PJ 워싱턴의 득점이 잇달아 나왔고, 루카 돈치치의 3점 플레이로 1분 15초를 남기고 98-103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이후 보스턴이 할러데이와 화이트의 3점으로 댈러스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고, 추격 의지를 잃은 댈러스가 더 이상 분위기를 바꾸지 못하면서 경기는 보스턴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3차전은 오는 13일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즈 센터에서 열린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