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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강인과 시너지 효과 기대... J1 6골 '폼 절정' 오세훈, '첫 발탁' A대표팀서 분위기 이어갈까[오!쎈 비샨]

스포츠뉴스

Lv.18

조회:14 | 2024-06-03 19:23

<img src="/data/image/img/OH5FtXb0R7LsP6ncVesh.jpg"> <img src="/data/image/img/uYNzq3mEn785P5IMhuos.jpg"> <img src="/data/image/img/wUsyxvyO98bC6RKv6JXS.jpg"> <img src="/data/image/img/yZN0uEQYllId9tlmfrNG.jpeg"> [OSEN=타슈켄트(우즈베키스탄), 조은정 기자]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10일(한국시간)&#160;오후&#160;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위치한 분요드코르 스타디움 보조구장에서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8강전(12일) 대비 훈련을 진행했다.훈련에 앞서 대표팀 오세훈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06.10 /cej@osen.co.kr [OSEN=비샨(싱가포르), 노진주 기자] 절정의 골 감각을 자랑하고&nbsp;있는 원톱 자원 오세훈(25, 마치다 젤비아)이&nbsp;처음으로 연이 닿은 A대표팀에서 그&nbsp;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 김도훈 임시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3일(한국시간) 오후 8시부터 싱가포르 비샨에 위치한 비샨 스타디움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5차전 싱가포르와 맞대결을 앞두고 대비 훈련에 나선다.&nbsp; 한국과 싱가포르의 경기는 오는 6일 오후 9시 싱가포르 더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킥오프 한다. 이번 A매치 명단에 승선한 23명 중 무려 7명이 &lsquo;새 얼굴&rsquo;이다.&nbsp; 그중 눈에 띄는 선수는 &lsquo;원톱 자원&rsquo; 오세훈이다. 그는 2019년 한국이 폴란드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준우승 쾌거를 달성할 때 혁혁한 공을 세웠던 공격수다. 오세훈은 일본과 16강전에서 결승 헤더골을 뽑아내며 한국을 8강에 안착시켰다.&nbsp;기세를 몰아&nbsp;한국은 &lsquo;준우승 신화&rsquo;를&nbsp;달성했다. 기대와 달리 오세훈은 이후 하락세를 걸었다. 승승장구할 것 같았던 오세훈은 2022년 K리그1 울산을 떠나 일본의 시미즈 S펄스로 이적했다. 그러나&nbsp;뜻대로 풀리지 않았다. 부상과 부진이 맞물리며 출전 시간을 확보하지 못했다. 설상가상 팀은 2022시즌이 끝난 뒤 강등됐다. [OSEN=알 와크라(카타르), 지형준 기자]조규성이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 2024.02.03 / jpnews.osen.co.kr 그 사이, 1살 위인 조규성(26, 미트윌란)이 대표팀 내 입지를 넓혀갔다. 동시에&nbsp;오세훈의 존재감은 희미해졌다. 조규성은 파울루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아 FIFA&nbsp;2022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했다. 조별리그 2차전 가나전에서 2골을 넣으며 자신의 이름을 제대로 각인시켰다. 이후 작년 여름 덴마크 리그의 미트윌란 유니폼을 입는 데 성공했다.&nbsp; 그러나 이번 김도훈호 명단에 조규성의 이름은 없다. 무릎 부상 때문이다. 이에 올 시즌 폼이 좋은 오세훈에 기회가 넘어왔다. 193cm 장신의&nbsp;신체 조건을 가지고&nbsp;공중볼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그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nbsp;J1리그로 승격한 마치다 젤비아로 임대를 떠났다. 그리고 센세이션 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nbsp;17경기 출전,&nbsp;6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팀은 리그 선두를 내달리고 있다. 그가 터트린 6골 중 3골이 헤더득점이며,&nbsp;오세훈은 팀 내&nbsp;최다득점자에 올라 있다.&nbsp;2선 자원 손흥민(토트넘),&nbsp;황희찬(울버햄튼)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는 톱 자원이다. 김도훈 감독은 2일 싱가포르 출국 전 인터뷰에서 &ldquo;각 위치에서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는 선수들로 이번 명단을 꾸렸다&rdquo;라며 새로 승선한 선수들도 주전 경쟁을 충분히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밝혔다. 처음으로 A대표팀과 연이 닿은 오세훈이&nbsp;이번 기회를 잘 살린다면 과거와 달리 자주 부름을 받을 수 있다.&nbsp;김도훈 감독은&nbsp;2019년 울산 사령탑 시절 '신인'&nbsp;오세훈을 지도한 경험이 있다. 그의 활용법을 잘 알고 있다.&nbsp; [OSEN=타슈켄트(우즈베키스탄), 조은정 기자] 4일 오후(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자 스타디움에서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남자 축구대표팀이 ‘아시아축구연맹(AFC)&#160;U-23&#160;아시안컵’을 앞두고 훈련을 진행했다.대표팀 오세훈이 훈련을 하고 있다. 2022.06.04 /cej@osen.co.kr 한편 6월 A매치 명단에 &lsquo;주장&rsquo; 손흥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이재성(마인츠) 등 기존 주축 선수들이 변함없이 이름을 올렸다.&nbsp; 부상으로 지난 3월 A매치 때 함께 하지 못했던 황희찬과 엄원상(울산)이 다시 A대표팀에 합류했다.&nbsp;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는 조규성과 더불어&nbsp;부상으로 인해 제외됐다. 첫 태극마크 단 7명 중 4명이 수비수다. 오른쪽 측면 수비수 최준(서울), 황재원(대구), 중앙 수비수 하창래(나고야 그램퍼스), 박승욱(김천 상무)이 그 주인공이다. 최준과 황재원은 23세 이하(U-23)&nbsp;대표팀에서 이름을 날렸던 이들이다.&nbsp; 나머지 3명은 오세훈, 미드필더 배준호(스토크시티), 골키퍼 황인재(포항)다.&nbsp; 4차전까지 치른 한국은 3승 1무(승점 10)로 조 1위를 내달리고 있다. 같은 조 2위 중국(승점 7), 3위 태국(승점 4), 최하위 싱가포르(승점 1)에 앞서 C조 순위표 최상단에 자리하고 있다. 각 조 1&#12539;2위에 3차 예선 진출 자격이 주어지는 가운데 한국은 싱가포르와 5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11일 중국과 6차전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3차 예선행을&nbsp;확정한다. 심지어&nbsp;5차전에서 한국이 패해도&nbsp;태국이 승점을 챙기지 못한다면&nbsp;3차 예선으로 향할 수 있다.&nbsp;/jinju217@osen.co.kr [사진] 김도훈 감독 / 대한축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