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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더 보고 판단하겠다” 김태형 감독, 1승 6패 ERA 7.49 나균안 향해 최후통첩 [오!쎈 부산]

스포츠뉴스

Lv.18

조회:21 | 2024-05-25 16:39

<img src="/data/image/img/HzxPi5pxIRaaMMlMTmCQ.jpg"> <img src="/data/image/img/9MF5tKfE6R0jrhymREKC.jpg"> [OSEN=부산, 이석우 기자]롯데 자이언츠 선발 투수 나균안이 1회부터 5실점하고 아쉬워하고 있다. 2024.05.24 / foto0307@osen.co.kr [OSEN=부산, 손찬익 기자] &ldquo;한 번 더 보고 판단하겠다&rdquo;.&nbsp;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김태형 감독이 부진의 늪에 허덕이는 우완 나균안을 두고 이같이 말했다.&nbsp; 지난해 풀타임 선발로 활약하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완성한 나균안은 올 시즌 10경기에 등판해 1승 6패 평균자책점 7.49에 불과하다. 이달 들어 4차례 마운드에 올랐으나 단 한 번도 5이닝을 소화하지 못했고 지난 24일 삼성을 상대로 4이닝 4피안타 7볼넷 6탈삼진 5실점으로 고배를 마셨다.&nbsp; 25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삼성과의 홈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김태형 감독은 나균안의 부진 원인에 대해 &ldquo;근래 계속 안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구속은 잘 나오는데 제구력과 변화구 구사 모두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 자기 공을 못 던지고 스트라이크보다 볼이 많다&rdquo;고 지적했다.&nbsp; 나균안의 부진을 마냥 두고 보지 않을 생각이다. 김태형 감독은 &ldquo;(한화 3연전 때) 한 번 더 보고 판단하겠다&rdquo;고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남겼다.&nbsp; [OSEN=부산, 이석우 기자]롯데 자이언츠 선발 투수 나균안이 역투하고 있다. 2024.05.24 / foto0307@osen.co.kr 2차 1라운드 출신 좌완 기대주 김진욱은 올 시즌 처음으로 1군 마운드에 오른다. 퓨처스 무대에 7차례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2.97로 안정감 있는 투구를 선보였다. 김태형 감독은 &ldquo;(퓨처스 무대에서 보여줬던) 좋은 모습을 (1군에서도) 그대로 보여주길 바란다. 실점 여부를 떠나 자기 공을 던지는 게 중요하다&rdquo;고 강조했다.&nbsp; 리드오프 황성빈은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을 올렸다. 김태형 감독은 &ldquo;황성빈이 타석에 들어서면 상대 투수들은 신경이 많이 쓰일 수밖에 없다. 기본적으로 출루율이 높은 까다로운 상대&rdquo;라고 했다.&nbsp; 롯데는 선발 라인업과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중견수&nbsp;윤동희-좌익수&nbsp;김민석-우익수 고승민-지명타자 빅터 레이예스-1루수 나승엽-포수 유강남-2루수 최항-3루수 박승욱-유격수 이학주로 타순을 꾸렸다. 김진욱, 최준용, 손성빈을 엔트리에 등록하고 임준섭, 정우준, 정보근을 말소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