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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롯호 출범' 리버풀, 벌써부터 대격변?…'FA컵 우승 주역' 수비수 내보낸다
스포츠뉴스
Lv.18
조회:18 | 2024-05-25 18:15
<img src="/data/image/img/4TTFbGYw8yTvdGQJPgqO.jpg"> <img src="/data/image/img/vI8NPOXXn8ErtOEyDPLs.jpg"> <img src="/data/image/img/4KXXRX90PfWlxVJo7ITN.jpg"> <img src="/data/image/img/duhL57dciwcianBTXnLr.jpg"> <img src="/data/image/img/rj79jq2HrGpylvoi0QuD.jpg"> <img src="/data/image/img/KPafmeFCi2nAEmjwG7Cv.jpg"> <img src="/data/image/img/GZBr9fuW6l0bCWIb7FIX.jpg"> <br/> <br> [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아르네 슬롯(45)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리버풀에 '변화의 바람'이 불 전망이다.<br><br>리버풀 전문 기자 데이비드 린치는 23일(이하 현지시간) "코스타스 치미카스(28)가 올 여름 이적을 원할 가능성이 있다"며 "앤디 로버트슨의 그늘에 줄곧 머무른 그는 이번 시즌 조 고메스에게도 밀리며 냉혹한 현실을 맞닥뜨렸다"고 보도했다.<br><br>덧붙여 "리버풀의 최근 선수단 관리 방식은 냉정했다. 제임스 밀너, 나비 케이타 등 노련한 선수를 계약 만료로 내보낸 사례를 생각하면 더욱 실용적인 전략으로 바뀐 것 같다"며 선수 방출이 공헌도와 무관하게 이뤄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br><br><br><br>2020년 올림피아코스를 떠나 리버풀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치미카스는 위르겐 클롭 전 감독의 '복덩이'로 자리 잡았다. 로버트슨이 부상으로 자리를 비울 때마다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공백을 메웠고, 때로는 분위기 전환 카드로 활용돼 리버풀의 호성적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br><br>특히 2021/22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카라바오 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더블을 기록하는 데 적지 않은 지분을 차지했다. 당시 첫 시즌 적응기를 끝마치고 날아오른 치미카스는 26경기 6도움을 뽑아내며 맹활약을 펼쳤다.<br><br><br><br>그럼에도 치미카스는 로버트슨이라는 걸출한 레프트백의 존재 탓에 주전으로 발돋움하는 데는 실패했다. 4년 동안 86경기에 나서 16도움을 만든 걸 감안하면 결코 로테이션 자원으로 머물 재능은 아니었다.<br><br>결국 이적을 모색한다는 소식이다. 리버풀 이적시장 전문가 이반 슈와코프는 지난 1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브렌트포드가 치미카스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며 "리버풀은 이적료로 4,000만 파운드(약 697억 원)를 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br><br><br>리버풀은 치미카스 대체자로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던디에서 임대 생활을 보낸 오웬 벡을 낙점한 모양새다. 2023/24 PFA(프로축구선수협회) 스코틀랜드 올해의 팀에 선정된 벡은 올 시즌 25경기 2골 4도움으로 던디가 리그 챔피언십 그룹(상위 스플릿)에 진출하는 데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br><br><br>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br> <br>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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