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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가 밉다...한 순간에 사라진 '유럽 대항전' 티켓

스포츠뉴스

Lv.18

조회:17 | 2024-05-26 12:47

<img src="/data/image/img/HbVDbp7FQmrhoT4Mm3E4.jpg"> <img src="/data/image/img/DjUNVi6lcJ4wss0QJT9X.jpg"> <img src="/data/image/img/pRUUEeyQ14PRh9qVxmoK.jpg"> <img src="/data/image/img/5Yq4sjv0YtfJRCODiiwN.jpg"> 사진=게티이미지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한유철] 맨체스터 시티의 패배로 인해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39;유럽 대항전 진출&#39;의 꿈이 사라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5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FA컵 결승전에서 맨시티에 2-1 승리를 이로써 맨유는 우승을 차지했고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진출권을 획득하게 됐다. 많은 사람들이 &#39;디펜딩 챔피언&#39; 맨시티의 우승을 예측했다. 최근 이들의 행보와 객관적인 전력을 비교했을 땐 당연한 반응이었다. 하지만 맨유는 효과적인 경기 운영으로 맨시티를 무너뜨렸다. 전체적인 지표는 맨시티가 월등히 앞섰지만, 맨유는 전반 30분과 39분,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와 코비 마이누의 득점으로 승기를 굳혔다. 급해진 맨시티는 후반전 제레미 도쿠와 마누엘 아칸지, 훌리안 알바레스를 투입했고 후반 42분 도쿠의 만회골로 점수 차를 좁혔지만, 이후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맨유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리그 8위. 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탈락.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탈락 등. 험난한 시즌을 보냈던 맨유는 마지막 FA컵 결승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웃으며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맨유의 승리로 인해 뉴캐슬은 피눈물을 흘리게 됐다. 바로 유럽 대항전 진출 티켓을 놓쳤기 때문. 잉글랜드 리그는 순위에 따라 유럽 대항전 진출권이 차등 지급되며 컵 대회 우승자들에게도 그 혜택이 돌아간다. 하지만 컵 대회 우승자가 리그 순위로 해당 대회 혹은 상위 대회 진출권을 보장받았을 경우, 그 혜택은 다음 순위에 있는 팀에게 간다. 즉, &#39;리그 챔피언&#39; 맨시티가 FA컵에서 우승을 차지한다면 &#39;리그 7위&#39;에 오른 뉴캐슬은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진출 티켓을 따내게 되는 것이었다. 그러나 맨유의 승리로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됐다. 리그 8위에 오른 맨유가 FA컵을 우승함에 따라 UEL 진출 티켓은 본래 자격을 갖춘 &#39;5위&#39; 토트넘과 &#39;FA컵 우승팀&#39; 맨유에 돌아갔고, UECL 티켓은 다음 순위에 있는 &#39;6위&#39; 첼시에 주어졌다. 리그 순위에 따른 UECL 티켓은 한 팀에만 주어지며 결과적으로 &#39;7위&#39; 뉴캐슬은 순위에 밀려 유럽 대항전 진출 티켓을 놓치게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사진=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