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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클롭 이어 펩도 OUT…과르디올라, 맨시티 ‘9년’ 채우고 미련 없이 떠난다

스포츠뉴스

Lv.18

조회:16 | 2024-05-27 12:34

<img src="/data/image/img/9U1RlZz7Kfewwdgl3Ecz.jpg"> <img src="/data/image/img/RFbgCE6SnOlwefrdlivL.jpg"> <img src="/data/image/img/kFhNtcd8yAvODTgeXD3c.png"> (왼쪽부터) 마리아 과르디올라, 펩 과르디올라 감독, 발렌티나 과르디올라. 2023년 5월 맨시티 우승 축제 현장. 사진=게티이미지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다음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난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7일(한국시간) &ldquo;과르디올라 감독은 구단의 잔류 희망에도 불구하고 다음 시즌이 끝나면 맨시티를 떠날 예정&rdquo;이라고 보도했다. 2016년 맨시티 지휘봉을 잡은 과르디올라 감독의 계약은 2025년 6월에 만료된다. 2024~25시즌을 마친 뒤 맨시티를 떠나리란 게 매체의 주장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 부임 후 모든 것을 이뤘다.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감독과 함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회, FA컵 2회, EFL컵(리그컵) 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1회 등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nbsp; 기념 촬영하는 과르디올라 감독-마테오 코바치치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페프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감독(오른쪽)과 마테오 코바치치가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 맨시티-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하기 전 기념 촬영하고 있다. 맨시티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3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경기를 펼친다. 2023.7.29 nowwego@yna.co.kr/2023-07-29 19:43:53/ &lt;저작권자 ⓒ 1980-202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gt; 2023~24시즌에는 치열한 우승 경쟁 끝에 아스널을 따돌리고 EPL 4연패를 이뤘다. EPL 역사상 최초의 일이었다.&nbsp; 당연히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감독과 동행을 원한다. 하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의 도전은 9년째인 내년에 끝날 것으로 보인다.&nbsp; 매체는 &ldquo;맨시티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자신의 미래에 관해 최종 결정을 내릴 시간을 줄 것이다. 구단은 과르디올라 감독과 임기를 연장하길 원한다&rdquo;면서 &ldquo;하지만 구단 고위층은 과르디올라 감독의 9번째 시즌이 마지막이 될까 봐 두려워하고 있다&rdquo;고 전했다. 20일 우승 뒤 클롭 감독과의 인연에 대해 밝히면서 눈물을 흘린 과르디올라 감독. 사진=데일리메일 맨시티는 이미 과르디올라 후임을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에 따르면, 미첼 산체스 지로나 감독이 과르디올라 감독의 뒤를 이을 사령탑으로 꼽힌다. 산체스 감독은 올 시즌 지로나를 스페인 라리가 3위로 이끈 인물이다.&nbsp; 사비 알론소 바이엘 레버쿠젠 감독, 로베르토 데 제르비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 감독도 과르디올라 감독의 후임으로 거론되고 있다.&nbsp; 앞서 과르디올라 감독의 라이벌로 꼽히는 위르겐 클롭 감독도 잠시 그라운드를 떠났다. 2015년 10월부터 리버풀을 이끈 클롭 감독은 2023~24시즌 도중 구단과 결별을 알렸고, 이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과 작별했다.&nbsp; 김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