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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완 선발 나오자 또 벤치…플래툰에 묶인 배지환, 대타로 나와 삼진 '타율 .200' [PIT 리뷰]

스포츠뉴스

Lv.18

조회:15 | 2024-05-27 13:10

<img src="/data/image/img/qoVD9zrl3fixuWGeinjn.jpg"> <img src="/data/image/img/uRzqxDuyWgjK5DtNwY67.jpg"> <img src="/data/image/img/nxKTx610BHEtJ0fAnkDQ.jpg"> [사진] 피츠버그 배지환.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상학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배지환(29)이 좌완 투수가 선발로 나오자 또 벤치에 앉았다. 대타로 나왔지만 삼진으로 물러났다.&nbsp; 배지환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에 9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 8회 대타로 나왔지만 삼진을 당했다&nbsp; 전날(26일) 애틀랜타전에서 2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 1도루로 활약한 배지환은 이날 애틀랜타 좌완 선발 크리스 세일을 맞아 라인업에서 빠졌다.&nbsp; 배지환은 지난 22일 콜업된 뒤 플래툰으로 기용되고 있다. 23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블레이크 스넬, 25일 애틀랜타전 레이 커에 이날 세일까지 좌완 선발이 나오는 날 라인업에 들지 못했다.&nbsp; 앞서 2경기는 결장했지만 이날 대타로 경기 후반 타석에 들어섰다. 1-6으로 뒤진 8회말 알리카 윌리엄스 타석에 대타로 들어선 배지환은 우완 조 히메네스 상대로 4구 만에 삼진을 당했다.&nbsp; 초구 몸쪽 포심 패스트볼이 스트라이크로 들어왔고, 2~3구 슬라이더와 포심 패스트볼에 연이어 파울이 나왔다. 투스트라이크 불리한 카운트에서 배지환은 결국 삼진을 당했다. 4구째 몸쪽 낮게 들어온 시속 84.7마일(136.3km) 슬라이더에 배트가 헛돌았다. 시즌 두 번째 삼진.&nbsp; [사진] 피츠버그 배지환.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9회초 시즌 첫 2루 수비에 들어간 배지환은 그러나 타구가 오지 않아 아웃을 처리할 기회가 없었다. 피츠버그가 9회말 득점 없이 물러나면서 배지환에게 타석도 돌아오지 않았다.&nbsp; 1타수 무안타로 물러난 배지환은 시즌 타율이 2할2푼2리에서 2할(10타수 2안타)로 떨어졌다.&nbsp; 경기도 피츠버그가 1-8 완패를 당했다. 타선이 5안타 1득점으로 막혔다. 애틀랜타 선발 크리스 세일이 7이닝 4피안타 1볼넷 8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시즌 8승(1패)째를 거뒀다. 평균자책점도 2.22에서 2.12로&nbsp;더 낮추며 NL 사이영상 후보로 급부상했다.&nbsp; 2연패를 끊은 애틀랜타는 29승21패(승률 .580)로 NL 동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2연승이 끊긴 피츠버그는 25승29패(승률 .463)로 NL 중부지구 4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waw@osen.co.kr [사진] 애틀랜타 크리스 세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