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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신속히 박종태 대표이사 선임, 새 감독 선임도 속도낸다

스포츠뉴스

Lv.18

조회:12 | 2024-05-29 18:32

<img src="/data/image/img/2ssZGcXkuswBXh89cNuC.jpg"> <img src="/data/image/img/ugYRD2DfAac2VClSLFU5.jpeg"> 한화 이글스 신임 박종태 대표이사. 사진 | 한화 이글스 [스포츠서울 | 윤세호 기자] 한화 이글스가 신임 대표이사에 박종태 아쿠아플라넷 대표를 내정했다. 한화는 리그 상위권 도약을 위한 분위기 전환과 동시에 2025년 예정된 신구장 준공 등을 대비한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박 대표이사를 내정했다. 박 내정자는 단장 및 프론트, 선수단, 팬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현재 침체된 구단 분위기를 일신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 또한 신구장 준공 시 팬서비스 관련 시설 구성에 전문적인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 내정자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서 영업, 마케팅, 인사 등 다양한 직무를 두루 담당한 서비스&#8729;레저 분야 전문가다. 온화한 리더십과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통해 아쿠아플라넷의 경영정상화에 기여해왔다. 한화가 새 대표이사를 내정함에 따라 새 사령탑 선임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한화는 지난 27일 최원호 감독과 박찬혁 대표이사가 나란히 팀을 떠났다. 초유의 시즌 중 대표와 감독 자리가 공석이 됐고 이에 따라 새 감독 선임에도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빠르게 대표이사를 내정했다. 다음 단계인 감독 선임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한화 구단은 정경배 수석 코치를 감독 대행으로 임명했다. 정 감독 대행은 새 감독이 내정되면 다시 코치를 맡을 계획이다. 전날 정 감독 대행 체제에 한화는 롯데를 12-3으로 꺾으며 최근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주 4승 1패를 거뒀고 이번 주 시작점도 가볍게 끊었다. 최원호 감독의 사퇴로 당분간 한화 이글스를 이끌게 된 정경배 감독대행(오른쪽)이 28일 대전 한화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4 KBO리그 롯데와 경기에 앞서 외국인투수 산체스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4. 5. 28. 대전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한화 새 사령탑으로 류지현 이동욱 김원형 등 최근 지휘봉을 잡은 이들과 류중일 김경문 선동열 등 국가대표팀을 이끌었던 이들의 이름이 오르고 있다. 전력만은 지난 몇 년보다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 만큼 누가 한화의 반전을 이끄는 임무를 맡을지 주목된다. bng7@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