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비온 - 스포츠중계 해외축구중계 무료중계

로그인

티비 온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TV ON 로그인

정보찾기 l 회원가입

EPL 분데스리가 라리가 세리에 리그1 에레디비지에 K리그 1 K리그 2

[IS 춘천] 위기의 전북 지휘봉 잡은 김두현 “선수들이 즐거워하면 승리는 따라온다”

스포츠뉴스

Lv.18

조회:11 | 2024-05-29 20:14

<img src="/data/image/img/DJfPNsObwBHllAkQVrAW.jpg"> <img src="/data/image/img/T8KivoPpZw2sWcdm0Qbg.jpg"> <img src="/data/image/img/MVOxSkXyLXn6qbIuCtUg.jpg"> 이도현(왼쪽) 전북 현대 단장과 김두현 신임 감독. 사진=전북 현대 위기의 전북 현대 지휘봉을 잡은 김두현 신임 감독이 파이널 A(K리그1 상위 6개 팀) 진출을 목표로 외쳤다. 김두현 감독은 29일 오후 강원도 춘천의 더잭슨나인스호텔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서 &ldquo;어려운 시기에 기회를 주신 구단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하다. 선수들과 팬 여러분이 있었기에 선택은 쉬웠다&rdquo;면서 &ldquo;주위에서 많은 우려가 있다고 들었다. 내가 (우려를) 기대와 즐거움으로 바꾸겠다&rdquo;고 각오를 밝혔다. K리그1 명문 팀인 전북은 올 시즌 하위권을 전전하고 있다. 지난달 단 페트레스쿠 감독과 결별한 뒤 내부 문제를 심도 있게 분석했고, 결국 50일 만에 감독 대행 경험이 있는 김두현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nbsp; 김두현 감독은 지난해 5월 김상식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은 뒤 감독 대행으로 전북을 이끈 바 있다. 당시 김두현 감독은 전북에서 6승 2무 1패 호성적을 거뒀다. 그는 팀 내 핵심 미드필더였던 백승호(버밍엄 시티)를 전진 배치해 재미를 보는 등 전술적으로도 뚜렷한 색채를 띠었다는 평가를 받았다.&nbsp; 김두현 전북 감독. 사진=프로축구연맹 하지만 김두현 감독은 이번이 정식 사령탑 첫 도전이다. 걱정의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그는 &ldquo;선수들은 축구를 더 배우고 싶고 즐기면서 하고 싶어 한다. 나는 그런 부분을 충족할 수 있다&rdquo;고 자신했다.&nbsp; 김두현 감독의 미션은 &lsquo;반등&rsquo;이다. 떨어진 자신감을 찾는 게 우선 과제로 꼽힌다. 김 감독은 &ldquo;자신감은 팀으로 (잘) 준비되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즐거워하면 승리는 따라오고, 승리를 만끽하는 것은 팬들이다. 어찌 보면 나비 효과다. 내가 잘 준비하면 모든 것이 따라오리라 본다&rdquo;고 했다.&nbsp; 김두현 전북 현대 신임 감독. 사진=전북 현대 현실적인 목표는 상위권 진입이다. 김두현 감독은 &ldquo;파이널A를 목표로 삼아야 할 것 같다. 성적도 중요한데, 전북을 어떻게 만들어갈 것인지도 중요하다. 선수들이 분위기를 타면 무섭게 치고 올라갈 것 같다&rdquo;고 믿음을 보였다.&nbsp; 본인의 축구 키워드로 시간, 공간, 포지셔닝, 밸런스 등 네 가지를 꼽은 김두현 감독은 &ldquo;전북을 선수들이 오고 싶어 하는 팀, 해외 진출을 잘 시키는 팀, 국가대표를 잘 배출하는 팀으로 만들고 싶다&rdquo;는 청사진을 제시했다.&nbsp; 춘천=김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