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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던 중 반가운 소식! 토트넘 전담 기자, "토트넘, 손흥민과 재계약 준비...연장 옵션은 일단 발동"

스포츠뉴스

Lv.18

조회:16 | 2024-05-31 20:58

<img src="/data/image/img/O51k6KtLn2sOEW4qsfpD.jpg"> <img src="/data/image/img/i3fMkE6DGmno3tT0Bxnk.jpg"> <img src="/data/image/img/Ib7j2IOEp8iVf5YG4Mbw.jpg"> <img src="/data/image/img/Lblf8bbmTAXjGMR8991G.jpg"> <img src="/data/image/img/gmFRFypZ8oYD8V5tZnEI.jpg"> <img src="/data/image/img/tVJNvu5oToCZeh2S8Mf5.jpg">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정승우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32, 토트넘)과 재계약을 준비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토트넘 홋스퍼 전담 기자로 유명한 피트 오 루크는 지난 30일(이하 한국시간) &quot;토트넘은 손흥민의 연장 옵션을 발동하고 여기에 재계약이나 추가 조치도 진행 중이다&quot;라고 알렸다. '디 애슬레틱'은 앞서 29일&nbsp;&quot;토트넘 선수단 점검: 그들은 어느 포지션을 강화해야 하는가, 그리고 누가 떠날 수 있는가?&quot;라는 제목으로 2024-2025시즌에 앞서 현재 스토트넘 스쿼드에 대해 분석했다.&nbsp; 가장 먼저 나온 이름은 '주장' 손흥민이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은 1년 뒤인 2025년 6월 만료된다. 디 애슬래틱은 &quot;손흥민은 지난 시즌 부활을 즐겼다. 그는 주장이면서&nbsp;여전히 필수적인 존재&quot;라며 손흥민을 대체 불가능한 자원으로 평가했다.&nbsp; 손흥민은&nbsp;이번 시즌 리그에서 17골 10도움을 기록,&nbsp;통산 3번째 '10-10' 기록을&nbsp;완성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축구 통계 매체 '스탯맨 데이브'는 손흥민의 10-10 소식을 전하며 &quot;프리미어리그 레전드&quot;라고 평가했다. 또 다른 통계 매체 '스쿼카' 역시 &quot;프리미어리그에서 오직 6명의 선수만이 3회 이상 리그 10-10을 달성했다. 손흥민이 전설들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quot;라고 강조했다.&nbsp; 여전한 손흥민의 존재감에도 토트넘은 재계약 생각이 없어 보인다. 디 애슬레틱은 &quot;토트넘은 손흥민과 계약서에 명시된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할 예정이다. 구단의 목표는 손흥민을 2026년까지 묶어두는 것&quot;이라고 설명했다. 일부에선&nbsp;30대 중반을 향하는 나이가 문제라는 분석도 존재했다.&nbsp; 손흥민 이외의 다른 공격 자원들은 높이 평가받지 못했다. 손흥민과 주로 공격 조합을 꾸렸던 브레넌 존슨과 데얀 쿨루셉스키에게만 칭찬했다. 매체는&nbsp;&quot;존슨은 클럽에서 첫 시즌 동안 많은 재능을 보여줬다. 그는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측면 공격수에게 원하는 모습에 자연스럽게 들어맞는다&quot;라며 존슨을 평가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이어 &quot;쿨루셉스키는 심지어 최전방까지 맡으면서 시즌 내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열심히 뛰었다. 하지만 최고의 역할은 여전히 불분명하다. 그래도 그의 재능과 나이를 고려하면 토트넘 미래에서 큰 부분을 차지할 것&quot;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quot;다른 공격수들의 미래는 덜 명확하다. 히샬리송은 리그 11골을 넣으며 훨씬 발전했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그를 현금화하고 공격진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그는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의 진지한 관심을 받으며 토트넘이 투자했던 이적료를 다시 돌려줄 수 있다&quot;라고 전했다.&nbsp; 마노르 솔로몬과 브리안 힐은 언제 팀을 떠나도 이상하지 않다는 평가다.&nbsp;디 애슬레틱은 &quot;힐은 계약 2년을 남겨 놓고 있고, 틀림없이 매각될 것이다.&nbsp;솔로몬도&nbsp;부상으로 고생했기 때문에 토트넘을 떠나도 별로 놀랍지 않을 것이다. 티모 베르너의&nbsp;임대가 1년 더 연장되면서 둘 다 더 벼랑 끝으로 내몰렸다&quot;라고 소개했다. 사실상 손흥민의 종신 계약이 예상됐다. '스카이 스포츠' 소속 마이클 브릿지 기자는 지난 3월 &quot;손흥민은 경기장 밖에서도 엄청난 홍보대사&quot;라며 토트넘과 재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사우디 리그에서 다시 손흥민에게 관심을 보내면서 토트넘도 서둘러 움직이는 모양새였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디 애슬레틱의 주장에 따르면 토트넘은 계약 연장 옵션 발동을 통해 재계약을 대신할 계획이다.&nbsp;손흥민은 지난 2021년 토트넘과 4년 계약을 맺으며 두 번째 재계약을 체결했다. 이때 토트넘 측에서 계약을 1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됐다.&nbsp; 토트넘으로서는 당연한 권리지만, 아쉬움이 남는 것도 사실이다. 손흥민은 2023-2024시즌 리그 17골 10도움을 터트리며 팀 내 최다 득점, 최다 도움을 책임졌다. 여기에 주장 완장까지 물려받으며 명실상부한 슈퍼스타로 입지를 굳혔다. 자연스레 많은 팬들이 손흥민을 확실히 붙잡아 두길 원하고 있다. 토트넘의 입장도 영 이상한 것은 아니다. 손흥민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시장가치가 떨어지고 있기 때문. 선수라면 겪는 자연스러운 일이다. 앞서&nbsp;축구 이적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nbsp;손흥민의 가치를 직전보다 500만 유로 떨어진 4,500만 유로(한화 약 670억 원)로 책정했다.&nbsp; 토트넘이 재계약 대신 연장 옵션을 택하자&nbsp;팬들의 의견도 엇갈리고 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소셜 미디어 계정 '더 스퍼스 익스프레스'와 '라스트&nbsp;워드 온 스퍼스'의 게시글에는 여러 댓글이 쏟아졌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한 팬은 &quot;클럽이 그를 존중하지 않는다. 그는 이번 시즌 팀을 위해 모든 걸 했고, 재계약을 얻을 자격이 있다&quot;라고 주장했다. &quot;더 장기 계약이면 좋겠다. 난 토트넘이 손흥민과 새로운 계약을 협상할 것이라고 생각한다&quot;,&nbsp;&quot;캡틴 손흥민은 2028년까지 토트넘에 머물러야만 한다&quot;,&nbsp;&quot;왜 새로운 계약을 제시하지 않는 건가? 그는 확실히 자격이 있다. 이젠 주장이기도 하지 않은가?&quot; 등 손흥민에게 다년간의 재계약을 제안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다. 다소 어수선한 상황에서&nbsp;피트 오 루크는 &quot;손흥민의 연장 옵션 발동은 토트넘이 최소한으로 한 조치&quot;라며 &quot;토트넘은 손흥민과 더 길게 가길 원한다&quot;라고 주장했다. 우선 연장 계약 옵션을 발동한 뒤 구체적인 재계약을 검토하는 중이라는 뜻이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