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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 1652억 ‘파격 제안’했다…개인 합의 완료, 스왑딜도 거론

스포츠뉴스

Lv.18

조회:15 | 2024-06-02 19:50

<img src="/data/image/img/JuLcFoykOkP4uVDpb6JQ.png"> <img src="/data/image/img/TnqBceRuObynM1tFsmbN.jpg"> <img src="/data/image/img/yU93B2Qb5pl0GoKCIoBA.jpg"> <img src="/data/image/img/QH4bRM54b3hZd0q7Vp8J.jpg"> <img src="/data/image/img/BdLCwfBpwPWFu1i00n5y.jpg"> <img src="/data/image/img/JSo4euuybwFGa8MdtAF5.jpg"> [골닷컴] 이정빈 기자 = 흐비차 크라바츠헬리아(23·나폴리)에게 적극적으로 구애 중인 파리 생제르맹이 제안액을 더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선수와 합의를 마친 이들은 나폴리에 1억 1,000만 유로(약 1,652억 원)를 제시하며 영입 열망을 드러냈다. 그러나 나폴리는 이를 단칼에 거절하며 선수를 지키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1일(한국시간) “나폴리의 입장은 매우 명확하다. 크바라츠헬리아는 건드릴 수 없는 존재이며, 안토니오 콘테(54·이탈리아) 감독의 프로젝트에 있어 중요한 존재가 될 것이다”라며 “나폴리는 파리 생제르맹의 1억 1,000만 유로 제안을 거부했다. 나폴리는 크바라츠헬리아와의 재계약에 초점을 뒀다”라고 보도했다. 킬리안 음바페(25)의 레알 마드리드행이 유력한 파리 생제르맹은 시즌 중반부터 본격적으로 그의 대체자를 탐색했다. 많은 후보가 거론됐는데, 루이스 엔리케(54·스페인)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은 건 크바라츠헬리아였다. 크바라츠헬리아의 우수한 드리블 능력과 양발 킥 능력에 매료된 엔리케 감독은 구단에 여름 이적시장이 열리면 그를 데려와달라고 요청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이전부터 크바라츠헬리아를 잠재적인 음바페의 대체자로 지켜봤기에 선수를 잘 파악하고 있었다. 엔리케 감독의 요청이 들어오자, 이들은 즉시 크바라츠헬리아의 에이전트와 접촉해 대화를 진행했다. 크바라츠헬리아는 나폴리와 재계약 협상 중이지만, 돌파구를 찾지 못하면서 다소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크바라츠헬리아의 에이전트는 파리 생제르맹이 선수와 만났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마무카 주겔리는 지난달 28일 이탈리아 매체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와 인터뷰에서 “파리 생제르맹의 관심과 제안이 있었다. 이 모든 건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74·이탈리아) 회장에게 달렸다”라고 밝혔다. 이미 크바라츠헬리아는 파리 생제르맹의 제안을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크바라츠헬리아는 파리 생제르맹이 제시한 프로젝트에 깊은 인상을 받았고, 이번 여름 프랑스로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알렸다. 거듭해서 거액의 제안을 거절당한 파리 생제르맹은 이적료에 선수를 더해 나폴리의 마음을 흔들기를 바라고 있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1일(한국시간) “크바라츠헬리아는 파리 생제르맹 이적에 동의한다고 말했다. 이제 파리 생제르맹은 나폴리와 합의를 이뤄야 한다”라며 “파리 생제르맹은 그의 가치를 6,000만 유로(약 901억 원)로 예상하는데, 이는 현저히 낮은 수치다. 이적료 제안 외에 파리 생제르맹 선수가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파리 생제르맹의 관심을 받는 크바라츠헬리아는 나폴리를 대표하는 슈퍼스타다. 루빈카잔, 디나모 바투미 등을 거친 그는 2022년 여름 나폴리로 이적해 이탈리아 세리에 A 무대에 도전했다. 나폴리 입성 후 화려한 드리블과 강력한 슈팅으로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고, 리그에서 두 자릿수 득점과 도움을 동시에 달성하며 나폴리에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2022-23시즌 세리에 A 최우수선수(MVP)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동시 석권한 크바라츠헬리아는 이번 시즌에도 활약을 이어갔다. 그는 공식전 45경기에 나서 11골 7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에이스 노릇을 톡톡히 해냈다. 그러나 그의 분투에도 나폴리는 리그 10위까지 추락하며 챔피언의 위상을 잃었다. 사진 = 스포츠 캐리커처, 카날 서포터스, 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