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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와 LG, 최진수-이승우 트레이드 단행... LG는 장민국까지 영입하며 포워드진 보강

스포츠뉴스

Lv.18

조회:14 | 2024-06-03 13:05

<img src="/data/image/img/dOTqwWgws1VS8PcZPziK.jpg"> <img src="/data/image/img/hmJReFhEluNnVCsE50kg.png"> 최진수와 이승우가 유니폼을 바꿔입는다.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창원 LG 세이커스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최진수와 이승우가 유니폼을 바꿔입는다.&#160; 쌍둥이 사령탑 조상현-조동현 감독의 소속팀들 간 트레이드가 나왔다. 양 팀의 니즈가 맞아떨어진 딜이다. LG는 최근 주축 포워드 양홍석이 상무에 입대했고 정희재가 FA를 통해 소노로 이적했다. 허일영을 영입하는 등 움직임을 보였지만 포워드 라인의 전력 약화가 뚜렷한 상황. 202cm 최진수는 그러한 LG에게 매력적인 카드다. 지난 시즌 평균 13분 59초를 뛰며 4.0점 1.8리바운드로 데뷔 후 가장 저조한 성적을 냈던 최진수는 이번 이적을 통해 반등의 기회를 잡았다. 여전히 수비에서의 활용 가치가 큰 최진수인 만큼 LG에서 많은 출전 기회를 잡을 여지가 충분하다. 현대모비스는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최진수를 내주는 대신 2001년생의 젊은 포워드 이승우를 영입했다. 한양대 출신의 이승우는 193cm의 키에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트랜지션 경쟁력이 최대 장점인 선수. 유망주로 기대를 모았던 이승우는 지난 시즌 출전 시간이 눈에 띄게 줄어들며 팀 내 입지가 좁아졌다. 아예 코트를 밟지 못하는 경기도 많았다. 지난 시즌 기록은 21경기 출전에 평균 5분 14초 출전, 2.0점 1.2리바운드. 지난 시즌 중반 이후 활동량과 달리는 농구로 인상을 남겼던 현대모비스에 합류한다면 잘 맞는 조각이 될 수도 있다. 한편, LG는 트레이드와 더불어&#160;장민국까지 영입하며 포워드진을 보강했다. 지난 시즌 일본 B.리그에 진출한 장민국은 55경기에서 평균&#160;12분10초 출전하여&#160;3.2점 3점슛&#160;성공률&#160;34.4%를 기록했다.&#160; 이후 장민국은 국내 복귀를 검토하였으며,&#160;서울 삼성이 대승적인 차원에서 이를 동의하여&#160;큰 문제없이 복귀할 수 있었다.&#160;서류 절차가 완료 되는대로&#160;KBL에 등록할 예정이다. 사진 = 현대모비스, LG 농구단 제공&#1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