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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락한 천재' SON, 절친 과거 토트넘 동료와 뜬금 일본행...SNS 인증까지

스포츠뉴스

Lv.18

조회:15 | 2024-06-03 13:24

<img src="/data/image/img/73JHccJ7YlTs9GboysgD.JPG"> <img src="/data/image/img/5fuU9UL7xQbmKlsKqqug.jpg"> <img src="/data/image/img/P5hS5nqVOylh6hXUWPwP.jpg"> <img src="/data/image/img/LbtX2SuGaB3PwYxgfAoc.jpg"> <img src="/data/image/img/gIABTQyweT79FHXT4i67.jpg"> <img src="/data/image/img/ucT7JpCrSWTv0OOxUne8.JPG"> - 델리 알리가 1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일본 방문 사실을 알렸다. 여기엔 카일 워커 피터스도 함께 했다. - 과거 손흥민과 긴 시간 호흡한 알리는 올 시즌 소속팀에서 단 한 경기도 나서지 못했다. - 각종 매체에선 알리가 잉글랜드에 머무는 게 불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알리는 최근 아시아, 중동 등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델리 알리(28)와 카일 워커 피터스(27)가 일본에 방문했다. 델리 알리가 1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일본 방문 사실을 알렸다. 알리가 올린 사진 속엔 토트넘 시절 동료였던 사우스햄튼 소속 카일 워커 피터스도 함께 했다. 델리 알리는 국내엔 손흥민의 절친으로 잘 알려진 선수이다. 알리는 2015년 2월 토트넘에 유니폼을 입은 이후 2022년까지 약 7년을 활약했다. 2015년 8월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어 04 레버쿠젠을 떠나 팀에 합류한 손흥민과도 긴 시간 함께 호흡했다. 이 시기 토트넘은 2010년대 이후 최고의 전성기를 맞았다는 평가를 들으며 2018/19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 오르는 등 눈부신 성과를 냈다. 이에 팬들은 당시 팀의 중추로 활약했던 델리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 손흥민, 케인의 앞 글자를 따서 'DESK' 라인이라 부르며 큰 사랑을 보냈다. 다만 조세 무리뉴 감독이 부임한 이후 알리의 활약은 큰 폭으로 떨어졌고 과거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2번이나 받은 선수 라곤 믿기 어려울 정도로 추락했다. 결국 토트넘이 사랑하는 선수였던 알리는 에버턴, 베식타스 등을 거치며 떠돌이 생활을 이어갔다. 다만 소속팀과는 별개로 알리의 부진은 계속되고 있다. 올 시즌엔 사타구니 부상을 당한 이후 회복했지만, 한 경기도 소화하지 못하며 전력 외 자원으로 취급받는 굴욕을 겪었다. 이에 올여름 에버턴과의 계약이 만료됨에도 소속팀이 그를 붙잡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여기에 알리를 원하는 잉글랜드 내 구단이 없다는 이야기가 제기되며 최근 아시아, 중동, 유럽 하부 리그 등과 이적설이 제기되고 있다. 이 가운데 알리가 뜬금없이 일본행을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업로드하며 팬들의 궁금증은 커지고 있다. 이를 본 '레딧', '야후 재팬' 등에선 '알리가 시즌 종료 후 이유 없이 일본 여행 사실을 밝히진 않았을 것'이라며 '추후 상황을 지켜봐야겠으나 알리가 업무상의 이유로 방문했을 가능성도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델리 알리 인스타그램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