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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현과 새출발' 전북, '최선참' 최철순 "변화 위해 모두 노력중" [오!쎈인터뷰]

스포츠뉴스

Lv.18

조회:16 | 2024-06-03 18:02

<img src="/data/image/img/eSf4UYqb0SyhUSxSDEg1.jpg"> <img src="/data/image/img/0fvCY6DkH1pRS8O1mnC3.jpg"> <img src="/data/image/img/d7Qp94YuYByEC5dP8CpM.jpg"> [OSEN=울산, 우충원 기자] &quot;변화에 대해 모두 적응하려고 노력중이다&quot;.&nbsp; 전북은 1일 오후 4시 30분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16라운드에서 0-1로 졌다. 라이벌전에 나선 김 감독은 주장이자 국가대표 수비수 김진수와 더불어 티아고, 전병관, 이수빈, 이영재, 한교원 등을 선발로 출격시켰다. 전북은 약 3만 명에 가까운 팬들이 들어찬 적진에서 이전보다 적극적인 압박과 공격을 시도하며 울산에 정면으로 맞서 싸웠다. 후반전에 돌입한 김 감독은 송민규, 안현범, 문선민을 차례로 교체 투입하면서 득점을 노렸다. 하지만 경기 추가시간 실점을 허용하며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nbsp; 김두현 감독의 2번째 경기였던 울산전은 분명 달라진 전북의 경기력을 예고했다.&nbsp; 전북은 단 페트레스쿠 전 감독 시절에 비해 나아진 경기 운영을 펼쳤고 짧은 시간 동안 크게 발전한 모습을 선보이며 남은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 감독은 울산전 후 &quot;부족하고 보완해야 할 점이 명확하게 나왔다&quot;며 &quot;수비와 공격 전환의 속도감이 필요하다. 70분 이후 체력적 부담도 크다. 체력 뿐만 아니라 정신력도 강해져야 한다&quot;고 했다.&nbsp; 이어&nbsp;&quot;A매치 휴식기에 일단 체력적인 부분을 훈련에 가미하겠다. 힘든 훈련이 될 수도 있는데, 부상도 조심해야 한다&quot;라며 &quot;우리가 하고 싶은 플레이를 더 공유해서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겠다&quot;고 말했다.&nbsp; 선수단 최선참 최철순도 김두현 감독에 대한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nbsp; 최철순은 &quot;제가 경기에 많이 나서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선수단 전체에 감독님 그리고 변화에 대해 거는 기대가 크다&quot;라고 밝혔다.&nbsp; 이어 &quot;감독님께서 원하시는 축구를 선수단에 뿌리 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시다. 감독대행 시절 좋았던 기억을 갖기 위해 노력중이다. 다만 승리하지 못한 것이 분명 아쉬울 뿐&quot;이라고 설명했다.&nbsp; 팀 분위기에 대해서는 &quot;선수들도 변화를 잘 알고 있다. 또&nbsp;새로운 축구를 배우고 있다. 그런 것들이 변화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quot;면서 &quot;선수들에게 자신감을 불어 넣을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으신 것 같다. 우리 선수들은 경험이 많기 때문에 더 좋은 성과를 만들 수 있다. 운동장에서 행동으로 직접 보여줄 수 있는 경기력이 나오도록 선수들과 함께 노력하겠다&quot;고 다짐했다.&nbsp; 한편 최철순은 &quot;축구에 대해 세밀한 부분까지 말씀해 주신다. 이를테면 상대와의 거리 정도에 따른 움직임에 대한 부분까지 설명해 주신다. 그런 부분까지 배우고 있기 때문에 A매치 휴식기 동안 팀을 잘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quot;이라고 강조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