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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료 '클럽 레코드' 925억, 매년 연봉으로 109억 꿀꺽...토트넘, 계약 해지 준비

스포츠뉴스

Lv.18

조회:8 | 2024-06-11 14:58

<img src="/data/image/img/rm0wLE4aUAS3gOGkppAN.png"> <img src="/data/image/img/aadEfGCIEunSnMPYeTjO.png"> <img src="/data/image/img/jRjxAkcxr0FMBfPWMN6J.jpg"> <img src="/data/image/img/aLsHb1IF64JkwSVPKFTg.jpg"> <img src="/data/image/img/4rnTjFzR2vAce3fKygv1.jpg"> 사진=기브 미 스포츠사진=포포투 [포포투=오종헌] 토트넘 훗스퍼는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와 거액의 연봉을 쏟아부은 탕기 은돔벨레와의 계약을 종료할 예정이다. 영국 &#39;이브닝 스탠다드&#39;는 11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은돔벨레와의 계약을 해지하길 바라고 있다. 은돔벨레의 기존 계약은 2025년 여름까지다. 하지만 토트넘은 은돔벨레 측과 현재 계약을 원만하게 마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다"고 보도했다. 은돔벨레는&#160;2019년 여름 올랭피크 리옹을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토트넘이 쓴 돈은 구단 사상 최고 이적료인 6,200만 유로(약 925억 원)였다. 하지만 토트넘에 합류한 은돔벨레는 실망스러운 모습만 보여줬다. 경기력도 기대 이하였고,&#160;프로답지 못한 태도와 불성실한 태도가 문제였다.&#160; 팬들의 비판은 물론, 감독들도 은돔벨레를 기용하지 않았다. 입지가 좁아진 그는 2021-22시즌&#160;후반기 친정팀 리옹으로 임대를 떠났다. 하지만 다시 토트넘으로 돌아온 뒤에도 그가 뛸 자리는 없었고 지난 시즌에는&#160;나폴리로 임대 이적했다.&#160;은돔벨레는 나폴리에서 로테이션 자원으로 뛰었다. 이탈리아 세리에A 30경기(선발8, 교체22)에 출전하면서 나폴리가 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데 기여했다.&#160; 사진=게티이미지 다시 토트넘으로 복귀했는데&#160;팀에 변화가 생겼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신임 사령탑을 부임했다. 그리고 포테스코글루 감독은&#160;부임&#160;기자회견에서&#160;"은돔벨레는 현재 훈련에 잘 임하고 있다. 그는 분명히 재능이 넘치는 선수다"고 밝혔다. 하지만 두 사람의 동행은 없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은 은돔벨레가 프리시즌 기간 보여준 태도에 불만족스러움을 드러냈고, 매각 대상으로 분류했다. 그 과정에서&#160;갈라타사라이가 관심을 드러내면서 임대가 성사됐다. 또다시 임대로 새로운 팀에 합류한 은돔벨레는 반전 없이 시즌을 마쳤다.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고, 그 이유는 체중 관리를 하지 않아&#160;경기에 뛸 수 없는 몸 상태였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160;글로벌 매체 &#39;골닷컴&#39;은 "갈라타사라이 감독은 은돔벨레의&#160;컨디션에 좌절하고 있다. 은돔벨레는 감독의 체중 감량 지시에도 햄버거를 주문해 비난을 받았다"고 언급했다. 사진=게티이미지 갈라타사라이는 은돔벨레의 프로답지 못한 태도에 실망했고, 완전 이적 옵션을 발동시키지 않았다. 트넘은 올여름 은돔벨레를 처분하는 걸 목표로 세웠다. 원래 2025년 여름까지 계약되어 있지만 이번에&#160;FA로 보낼 전망이다. 이로써 토트넘은 막대한 손해를 입게 됐다. 은돔벨레를 영입하기 위해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를 투자했을 뿐만 아니라 연봉 지출도 상당하다. 영국 &#39;데일리 메일&#39;에 따르면 은돔벨레의 연봉은 624만 파운드(약 109억 원)다. 최근 임대 구단이었던 갈라타사라이는 그의 연봉 일부를 부담하기도 했지만 어쨌든 토트넘 소속 기간 4년 동안 2,500만 파운드(약 438억 원)가 넘는 돈을 챙겼다.&#160; 사진=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