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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관리 소홀” 염경엽 감독이 강도 높게 비판했던 최원태, 2차 검진에서도 우측 광배근 미세 손상 진단..."2주 후 재검"

스포츠뉴스

Lv.18

조회:10 | 2024-06-12 17:11

<img src="/data/image/img/uhwGmCKyo4ubKSg1jxGc.jpg"></br>  OSEN DB[OSEN=대구, 손찬익 기자] 오른쪽 옆구리에 불편함을 느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프로야구 LG 트윈스 투수 최원태가 2차 검진에서도 오른쪽 광배근 미세 손상 진단을 받았다.&nbsp;LG는 12일 &ldquo;최원태는 서울 세종스포츠정형외과에서 검진을 받았고 우측 광배근 미세 손상 진단으로 2주 후 재검사를 받을 예정&rdquo;이라고 밝혔다.&nbsp;최원태는 지난 11일 대구 삼성전 선발 투수로 예고됐는데, KBO는 경기 시작 4시간을 앞두고 선발 투수 교체 사실을 알렸다. 최원태의 부상으로 김유영으로 선발 투수가 바뀌었다. &nbsp;구단 관계자는 &ldquo;최원태 선수가 오른쪽 옆구리에 불편함을 느껴 김유영으로 선발 투수를 교체했다&rdquo;고 전했다. 최원태는&nbsp;11일 오후 대구 모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았고, 우측 광배근 미세 손상 진단을 받았다.&nbsp;염경엽 감독은 11일 경기에 앞서 최원태의 부상을 두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는 &ldquo;경기 중에 다친 것도 아니고 쉬고 나서 아프다는 건 몸 관리를 제대로 안 했다는 것이다. 선수 개인의 문제가 아닌 팀 전체에 폐를 끼친다&rdquo;고 쓴소리를 했다.&nbsp;이어 &ldquo;동료들 모두 고생하는데 선수 한 명이 몸 관리를 제대로 못해 모두가 피해를 보게 됐다. 쉬고 나서 아픈 건 도저히 이해하기 쉽지 않다. 화가 나지만 어떻게 할 수 없는 거다. 그래도 책임감은 좀 있었으면 좋겠다. 한창 분위기가 좋은 상황에서 찬물을 끼얹었다&rdquo;고 작심발언을 공개적으로 했다.최원태는 올 시즌 12경기에 등판해 6승&nbsp;3패&nbsp;평균자책점&nbsp;3.80을&nbsp;기록&nbsp;중이다.&nbsp;삼성을&nbsp;상대로&nbsp;2경기&nbsp;1승&nbsp;무패&nbsp;평균자책점&nbsp;0.84로&nbsp;강한&nbsp;면모를&nbsp;드러냈다.LG는 최원태는 내세워 기선 제압에 나설 계획이었으나 예상치 못한 부상 변수로 대체 선발을 내세웠고 결국 4-6으로 패했다. /what@osen.co.kr</br><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