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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차례 역전→9회 퇴장→1점차 승리→7위 도약...김태형 감독 "모든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줘 승리할 수 있었다"

스포츠뉴스

Lv.18

조회:7 | 2024-06-16 14:59

<img src="/data/image/img/byw9nLqTRBYEHKbz3nf9.jpg"> [OSEN=잠실, 지형준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역대급 난타전 끝에 LG 트윈스에 승리했다.롯데는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LG와 경기에서 9-8로 승리했다. 9회 2아웃에서 나승엽이 결승타를 때렸다.&#160;역전을 6차례 주고받는 타격전이었다.&#160;9회말 무사 1루에서 오스틴은 삼진 아웃, 1루 주자는 2루 도루에 성공했다. 김태형 감독은 오스틴의 송구 방해를 어필하면서 경기가 4분 이상 중단됐고, 결국 김태형 감독은 항의 시간(4분)을 초과해 퇴장 당했다. 2024.06.15 / jpnews@osen.co.kr[OSEN=잠실,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롯데가 역대급 '엘롯라시코' 접전을 펼치며 LG에 승리했다.&nbsp;롯데는&nbsp;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경기에서 9-8로 힘겹게 승리했다. 역전을 6차례 주고받는 공방전을 펼쳤다. &nbsp;롯데 선발 박세웅은 6이닝 5피안타 3볼넷 7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김상수,&nbsp;진해수, 전미르, 구승민에 이어 9회 마무리 김원중이 1점 차 승리를 지켰다.&nbsp;롯데는 이날 불펜 데이로 나선 LG 투수 9명을 상대하며 9점을 뽑았다.&nbsp;1회 선취점을 뽑았다. 고승민, 레이예스의 안타로 2사 1,3루를 만들었고, 나승엽이 1타점 2루타를 때렸다. 그러나 선발 박세웅이 초반 제구 난조를 보이며 1회 2사 만루에서 2연속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했다.&nbsp;롯데는 3회 고승민, 레이예스의 안타와 나승엽의 볼넷으로 1사 만루를 만들어 정훈의 희생플라이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4회는 정보근의 솔로 홈런으로 3-2로 리드했다.롯데는 4회와 5회 1점씩 허용하며 3-4 역전을 허용했지만 6회 다시 역전시켰다. 황성빈의 안타와 윤동희의 볼넷으로 무사 1,2루가 됐다. 1사 1,3루에서 손호영이 우전 적시타를 때려 4-4 동점을 만들었고, 계속된 1사 1,3루에서 레이예스의 좌전 적시타로 5-4로 역전했다. 7회는 정보근이 또다시 솔로 홈런을 터뜨려&nbsp;6-4로 앞서 나갔다.&nbsp;<img src="/data/image/img/b3J2FYxFxRcBQgkYjW2P.jpg"> [OSEN=잠실, 지형준 기자] 15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160;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LG는 김유영, 롯데는 박세웅을 선발로 내세웠다.4회초 무사에서 롯데 정보근이 역전 좌월 솔로포를 날리고 있다. 2024.06.15 / jpnews@osen.co.kr그러나 롯데는 7회 김상수가 2번째 투수로 올라와 4안타를 맞으며 6-7 역전을 허용했다. 롯데는 끈질겼다. 8회 1사 3루에서 3루주자가 포수 견제구에 태그 아웃됐으나,&nbsp;정훈이 볼넷을 골라 나갔다. 2사 1루에서 박승욱이 LG 필승조 김진성 상대로&nbsp;역전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nbsp;롯데는 8회말 또 실점하면서 8-8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롯데는 9회초 선두타자 윤동희가 2루타로 출루하며 기회를 만들었다. 2사 1,2루에서 나승엽이 우전 적시타를 때려 9-8로 다시 앞서 나갔다.&nbsp;9회말 1사 1루에서 2루 도루를 허용하며 타자 오스틴의 송구 방해를 어필하다, 김태형 감독이 퇴장당하는 변수가 생겼다. 김원중이 2사 3루 위기를 막고 1점차 승리를 거뒀다.&nbsp;&nbsp;&nbsp;김태형 감독은 경기 후 &quot;오늘 경기는 모든 선수들이 힘든 와중에서도 최선을 다해줘 승리할 수 있었다. 결승타를 친 나승엽 선수를 비롯해 2개의 홈런을 쳐낸 정보근 선수, 중요한 상황에서 홈런을 쳐낸 박승욱 선수를 칭찬하고 싶다. 마무리 김원중 선수도 무실점으로 잘 막아줘 승리를 지킬수 있었다&quot;고 말했다.&nbsp;이어 &quot;늦은 시간까지 열성적인 응원으로 힘을 실어준 롯데 팬분들께도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quot;고 인사했다.&nbsp;<img src="/data/image/img/tBYwbUJe3dRyYvzWTXqF.jpg"> [OSEN=잠실, 지형준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역대급 난타전 끝에 LG 트윈스에 승리했다.롯데는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LG와 경기에서 9-8로 승리했다. 9회 2아웃에서 나승엽이 결승타를 때렸다.&#160;역전을 6차례 주고받는 타격전이었다.&#160;롯데 김태형 감독이 나승엽과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 2024.06.15 / jpnews@osen.co.kr/orang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