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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 선발도 불펜도 없다…셋업맨 마무리 2연투 휴식, 이틀 연속 불펜 데이 어쩌나

스포츠뉴스

Lv.18

조회:8 | 2024-06-16 15:07

<img src="/data/image/img/QhaHeVfEyvgpmJJtp7Xs.jpg"> [OSEN=잠실, 지형준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역대급 난타전 끝에 LG 트윈스에 승리했다. 롯데는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LG와 경기에서 9-8로 승리했다. LG 선수들이 패배를 아쉬워하고 있다. 2024.06.15 / jpnews@osen.co.kr[OSEN=잠실, 한용섭 기자]&nbsp;이틀 연속 대체 선발이 나선다. 불펜의 핵심 필승조와 마무리는 2연투로 등판하지 못한다. 과연 이틀 연속 불펜 데이를 어떻게 치를까.&nbsp;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선발 투수들의 잇딴 부상에다 불펜진의 연투로 최악의 상황에 놓였다. 2경기 연속 불펜 데이의 과부하를 겪을 위기다.&nbsp;LG는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서 30안타를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nbsp;8-9로 패배했다. LG는 9명의 투수를 투입하며 총력전을 펼쳤으나 역전과 재역전을 주고받는 공방전 끝에 졌다.&nbsp;패배 만큼 뼈아픈 것은 유일한 필승조 김진성과 마무리 유영찬이 나란히 2연투를 하면서 16일 경기에 등판이 힘들다. 임시 선발과 추격조로 경기를 치러야 한다.&nbsp;김유영이 임시 선발로 등판해 1이닝 3피안타 1실점을 허용하고 교체됐다. 이지강이 2회 마운드에 올랐는데, 2회는 잘 막고 3회 1사 만루 위기에서 희생플라이로 2-2 동점을 허용했다.&nbsp;3번째 투수 김대현이 4회 정보근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김진수가 4회 1사 1,2루 위기에서 등판해 실점없이 막았으나, 6회 무사 1,2루에서 교체됐다.&nbsp;백승현이 5번째 투수로 올라와 1사 1,3루에서 연속 안타를 맞으며 4-5 역전을 허용했다. 7회 등판한 이우찬이 정보근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다.&nbsp;필승조 김진성이 8회 2사 1루에서 박승욱에게 역전 투런 홈런을 맞아 7-8로 경기가 뒤집어졌다.&nbsp; LG는 8회말 8-8 동점을 만들었으나, 9회 마무리 유영찬이 2사 1,2루에서 나승엽에게 결승타를 맞았다. 9회말 1사 2루와 2사 3루에서 적시타가 터지지 않아 패배했다. &nbsp;<img src="/data/image/img/Vaiv0XIRHNRglZwJ7F1r.jpg"> [OSEN=잠실, 지형준 기자] 프로야구 롯데는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LG와 경기에서 9-8로 승리했다. 9회 2아웃에서 나승엽이 결승타를 때렸다. 9회초 수비를 마치고 LG 유영찬이 실점에 아쉬워하고 있다. 2024.06.15 / jpnews@osen.co.kr이날 경기 전 염경엽 감독은 &ldquo;16일 선발은 나도 모른다. 오늘 경기 상황을 보고 경기가 끝나면 실시간으로 결정해야 한다&rdquo;고 말했다.&nbsp;경기가 끝나고 LG는 16일 선발 투수로 이상영을 예고했다. 이상영은 스프링캠프에서 좌완 불펜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어깨 부상으로 개막을 앞두고 이탈했다.&nbsp;재활을 마치고 5월 중순 퓨처스리그에 등판했다. 2군에서 5경기 출장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12.15를 기록했다. 6⅔이닝을 던져 12피안타 2볼넷 3사구 9탈삼진 9실점. 지난 5일 상무와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3이닝(43구) 2피안타 2사구 2실점이 마지막 등판이다. 올 시즌 1군 첫 등판에 나서는 이상영은 2~3이닝 50구 정도 던질 것으로 보인다.&nbsp;14~15일 2연투를 한 이지강, 김진성, 유영찬이 16일에는 휴식조가 될 것이다. 40구를 던진 김진수도 등판이 어려울 전망. 지난&nbsp;11일과 15일 두 차례 선발로 등판한 김유영과 김대현, 백승현, 이우찬, 정지헌 그리고 15일 경기에 등판하지 않은 김영준, 우강훈으로 불펜을 운영해야 한다.<img src="/data/image/img/Nhz95wI24h7UQcSu3QRl.jpg"> LG 투수 이상영이 불펜 피칭을 하고 있다. / OSEN DB/orange@osen.co.kr